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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 인터넷 사업 ‘시동’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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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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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회장 鄭夢憲)은 벨기에의 세계적인 발전.에너지 그룹인 트락테벨(Tractebel Asia Pte Ltd.)사와 미화 3억달러(한화 약 3천600억원) 규모의 율촌 민자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 공동 투자하는 등 2006년까지 미화 50억달러(한화 약 6조원) 규모의 민자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고 7일 합의서에 서명했다.

현대건설 정몽헌 회장과 김윤규(金潤圭) 사장은 이날 오후 싱가포르 포시즌스 호텔에서 트락테벨사의 허먼 보스케 사장과 함께 서명식을 마친 뒤 국내 최초의 민자 발전사업인 율촌 복합화력발전소(500㎿)를 30개월내에 완공하는 등 2006년까지 2 천200만㎾ 용량의 국내 민자 발전사업에 공동 투자한다고 밝혔다.

50억달러는 극내 단일기업 외자유치 규모로는 사상 최대라고 현대측은 밝혔다.

현대건설은 설계에서부터 시공, 구매, 시운전을 포함한 턴키(일괄도급)공사를 수행하고 성능을 보증하며 트락테벨사는 현대와 컨소시엄 형태로 국내 민자 발전사업에 진출해 사업 경제성 검토와 투자비 조달 및 발전소 유지 관리를 맡는다.

양사의 발전소 운영권 지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현대측은 밝혔다.

세계 제3위의 발전.에너지 그룹인 트락테벨사는 유럽 및 아시아, 미주 등 15개국에서 총 3만7천㎿ 규모의 발전소를 운영.운전하고 있으며 자산 34조원에 연간 매출액 18조원, 순이익 1조5천억원, 부채 비율 19%로 재무 구조가 건실한 세계적 기업이다.

트락테벨사는 율촌 민자발전사업 투자외에 한진 도시가스 인수, 싱가포르, 태국등 동남아 지역 발전소 프로젝트를 위한 금융 알선도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발전소 턴키시공 39기에 6천649㎿, 분할발주시공 71기에 2만3천47㎿ 등 총 110기 2만9천696㎿용량(국내 58기.해외 52기)의 발전소를 건설한 바 있다.

양사는 이날 사업추진에 필요하면 별도의 독립법인을 설립키로 합의해 민자발전 사업이 크게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되며 제3국 시장에도 공동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2월에는 미국 벡텔스사와 총사업비 5조5천억원 규모의 인천 신공항 고속철도 사업을 위해 미화 32억달러(한화 약 3조8천억원)의 외자 유치에 합의했으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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