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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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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7 15:19

재경부·증권·선물업계 공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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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가 개장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선물거래소의 활성화를 위해 나서고 있다. 금감위는 선물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증권, 선물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태스크 포스를 구성하기로 했다.

선물업계에 따르면 이번 태스크 포스 구성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선물시장에 대한 각계 의견을 듣는 것으로 시작해 지난 9일 2차 의견 수렴을 이미 마친 상태로, 오늘(17일) 토론으로 마치게 된다. 여기엔 금감위와 금감원 감독 8국, 재경부를 비롯, 증권과 선물측에서 각각 거래소와 협회가 참석할 예정이다. 금감위는 이 과정에서 개정이 필요한 부분을 모아 실질적으로 감독 규정을 정리하는 한편 주가지수 선물 이관 등 최종 결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행정 당국에 건의할 방침이다.

이번 태스크 포스팀에서는 선물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현재 은행, 투신, 보험사 등 기관투자자들의 활발한 진입을 위한 약관 개정, 정부의 인위적인 금리와 환율 조절 자제, 선물과 현물을 연계시키는 회계처리 기준 마련 등이 선물업계를 중심으로 강력히 요청될 전망이다. 한편 이와 함께 주가지수 선물의 부산거래소 이관과 증권사의 선물 회원 가입 문제가 맞물려 증권과 선물업계간 의견 충돌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현재 증권업계는 선물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규모 영업망을 갖춘 증권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시장에 진입해야 한다며, 이를 조건으로 주가지수 선물 이관과 맞바꿀 태세다. 반면 선물업계에선 법제상 현/선물 분리 원칙을 들어, IB(선물중개대리인)제도를 통해 충분히 영업망 부족을 만회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당국이 어떤 식으로 입장을 정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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