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부제강으로부터 3백억원의 후순위 차입으로 재무구조를 개선시킨 바 있는 동사는 99년 3월 결산에서 비상위험준비금을 포함해 총 1천97억원의 순이익을 실현.
특히 8백억원대에 달하는 주식처분손실을 반영하고도 1천억원이 넘는 순이익이 발생, 수익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동사는 올해 영업에서도 다소의 자동차 손해율 상승을 감한하고도 8백억원 이상의 순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종합지수 7백50선대에서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상품주식 평가이익이 5백억원대에 이르고 있다.
주당 5백원으로 액면분할을 결의한 상태이나 이같은 호재성 재료에 대한 기대감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내재가치에 비해 현 주가수준은 저 평가돼 있다는 게 증권업계 에널리스트의 분석이다.
임상희 기자 l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