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카드, 예스머니카드 경품 축제

이정훈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1999-10-07 10:19

동원 끝으로 대형사 인하 마무리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세종, 동부증권 등의 주도로 비롯된 증권사들의 HTS수수료 인하 경쟁에 대형사들이 동참키로 한 가운데, 세종증권이 추가 인하로 대응함에 따라 수수료 인하 경쟁이 재연될 것인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늘부터 모든 사이버 거래 수수료를 50% 인하하기로 한 동원증권을 마지막으로 대형사들의 수수료 인하가 일단락됐다. 그러나, 업계 최초로 수수료 인하를 단행했던 세종증권이 HTS와 에어 포스트 수수료를 60%씩 할인한다고 발표, 또 한발 경쟁에서 앞서 나가게 됐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당분간 상황을 좌시해야 할지, 추가 인하에 따라가야 할지 고심하는 분위기다. 대형사들의 경우 당분간 사이버 시장의 움직임을 관망한 이후 추가 인하에 나서더라도 무난하다는 반응이다. 동원증권 마케팅팀 관계자는“이번 50% 수수료 인하로 어느정도 경쟁력이 확보됐다”고 전제하면서도“추가 인하가 필요하다면 대형사들로서는 과감히 나설 수 있기 때문에 조만간 수수료율이 다시 평준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반면 중소형사들의 경우 이같은 수수료 인하 경쟁을‘제 살 갉아먹기’라고 폄하하면서도, 고객 이탈에 대한 우려로 추가 인하를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세종증권 김남현 이사는“이번 수수료 추가 인하는 타증권사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도 업계 최저 수수료율을 고수해 나갈 것”이라 말해, 상황에 따라 더이상의 수수료 인하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 관계자들은“HTS 자체가 시스템의 지속적 업그레이드와 라인 증설, 다양한 정보 제공등 많은 비용이 소모되는 분야이므로 BEP 수준을 고려, 0.2% 이하로의 수수료 인하는 불가능할 것”이라 입을 모으고 있어, 타증권사들의 추가 수수료인하 여부는 물론 세종측이 어느 수준까지 수수료를 내릴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