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리스는 부실채권 누적과 모은행인 한미은행의 자금지원 중단으로 신규영업이 중단돼 사실상 채권금융기관과 사적화의 협상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모은행 1대주주인 삼성그룹이 지분출자를 통해 인수하기로 한미은행측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삼성측은 다른 채권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인수에 관한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미 작년 11월 현재 삼성할부금융, 삼성생명, 삼성생명투신등 3개사가 약 15%의 지분을 취득, 한미리스 2대주주인 삼성그룹은 최근 10%정도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2~3천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던 한미리스주는 지난 23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조만간 삼성그룹 인수여부가 가시화될 경우 7~8천원대까지 단기급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다.
임상희 기자 l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