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넥스트웨어와 소프트그램의 공동 작업으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HTS를 신설, 최근 중소형사들을 중심으로 달아오르고 있는 사이버 트레이딩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를 더욱 개선해오는 7월 16일부터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재실행하는 불편함을 없애 줄 완전한 웹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보다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관측하에 거래누적에 따른 포인트를 보너스로 적립해 주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중이다. 한편 그간 관리상 어려움을 이유로 증권사들이 외면해 온 인터넷을 통한 신용공여도 오는 7월 1일 예정인 전자서명법 발효와 동시에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동양증권은 타사 HTS와의 차별화를 위해 `MY`라는 명칭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거래, 종목 등 자기 메뉴를 선택, 개인 홈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는 서비스도 구축중이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