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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폭락으로 담보부족계좌 속출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6 10:19

6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이후 5일까지 종합주가지수가 165포인트 이상 폭락하면서 신용거래 담보부족계좌수가 속출, 4일 현재 4천개를 넘어 섰다.

이는 지난해 12월16일부터 3일간 54포인트가 속락했을 때의 340여개 수준에 비해 10배 이?늘어난 것인데다 지난 5월11일부터 17일까지 100포인트 이상 하락했을 때 2천여개 정도 속출한 것에 비해서도 배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지난달 21일 1천904개에 불과했던 담보부족계좌 수는 주가하락이 시작된 지난 22일 1천944개, 27일 2천174개, 28일 2천248개 등으로 서서히 늘어나다 31포인트 이상 하락했던 지난 29일에는 3천167개, 30일에는 3천600개로 늘어나는 등 급증세로 돌아섰다.

이어 이달 들어서는 1일 3천982개까지 늘었다가 4일에는 4천개를 넘어 4천159개나 됐다.

담보부족계좌란 개인계좌의 총 자산과 증권사로부터 투자를 위해 빌린 자금의 비율이 증권사가 정한 담보비율보다 낮아진 계좌로 비율은 증권사가 정하게 돼있으나 통상 130%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담보부족이 발생할 경우 5일 이내에 부족금액을 채워넣어야 하며 그렇게 하지 못할 경우 증권사는 강제로 반대매매에 들어간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수상승기를 틈타 신용을 이용해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개인들이 부?늘었으나 최근 주가폭락으로 담보부족계좌가 속출하면서 냉가슴을 앓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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