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지난해 5월부터 환은경제연구소와 공동작업으로 준비해온 비외감(총자산70억원 미만)중소기업 전용 신용평가모형을 최근 금융권 최초로 개발 완료하고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모델은 중소기업 전용 평가모형으로 재무항목 평가모형, 비재무항목 평가모형, 부실예측 모형 등 3개 모형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어 입력된 데이터에 의해 평점과 등급이 자동산출되는 구조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특히 이 모형은 4개의 부문모형과 37개의 업종모형이 2중 구조를 이루어 부문모형의 안정성과 업종모형의 우수한 예측력이 상호 결합된 모형으로 유의성이 높고 환경변화에 따른 조정된 평가기준을 적기에 수정·보완할 수 있는 탄력성을 겸비했으며 현금흐름을 감안한 상환능력, 거래신뢰도, IR(Industry Rating)등을 중요시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진우 기자 rai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