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방 신축 아파트 커뮤니티 고급화…스카이라운지·수영장 등 차별화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26 09:54

남춘천 센트레빌 석경 투시도. /사진제공=동부건설

남춘천 센트레빌 석경 투시도. /사진제공=동부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지방 신축 아파트에도 스카이라운지와 실내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 강남권 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도입됐던 특화시설이 지방으로 확산하면서 주거 편의성과 여가시설이 단지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2026 부동산 트렌드'에 따르면 선호하는 주거 특화 요소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꼽은 응답자는 34%로, 2년 연속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는 비중은 2023년 12%에서 올해 26%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집 안에서 여가를 보낸다는 응답은 53%에서 44%로 감소했다.

주거 공간이 휴식뿐 아니라 운동과 취미, 문화생활까지 담당하면서 건설사들도 커뮤니티 시설을 차별화하는 추세다.

◇ 진주·창원 청약 경쟁률 두 자릿수…춘천·부산 상승 거래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월 경남 진주시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평거 센트럴'은 1순위 청약에서 184가구 모집에 3753명이 신청해 평균 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에는 스카이라운지와 맘카페 등이 계획됐다.

같은 달 경남 창원시에서 분양한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도 평균 15.1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프라이빗 영화관과 뮤직 스튜디오 등 14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매매시장에서도 상승 거래 사례가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원 춘천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 7월 7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 동일 면적 거래가격인 7억2500만원보다 5500만원 높다.
부산 남구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전용 59㎡도 이달 10억7500만원에 거래돼 전월 거래가격보다 2500만원 올랐다.

두 단지 모두 스카이라운지 등을 갖췄지만, 거래가격은 층과 향, 조망권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상승 원인을 커뮤니티 시설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 춘천·광주·부산·거제 신규 단지, 커뮤니티 특화 경쟁

동부건설(대표이사 윤진오)은 강원 춘천시 효자동에 '남춘천 센트레빌'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39층, 전용 59~84㎡ 총 264가구 규모다.

39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GX룸 등이 들어선다. 지상 3층에는 스크린골프연습장과 작은 도서관, 가구별 창고가 마련된다. 로봇 바리스타와 입주민 물품을 운반하는 포터로봇 도입도 계획됐다.

IPARK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정경구)은 광주 동구 학동에서 '아이파크 무등산 스카이포레'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9개 동, 전용 39~135㎡ 총 2299가구 가운데 13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무등산 조망을 고려한 듀얼 스카이 커뮤니티와 실내 수영장,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각자 대표이사 허윤홍·김태진)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연제갤러리자이'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 84㎡ 총 499가구 규모다. 교보문고 북라운지와 스카이라운지, 자쿠지를 갖춘 게스트하우스, 뮤직챔버 등을 도입한다.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도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 중이다. 지하 7층~지상 최고 36층, 전용 84~165㎡ 총 1963가구 규모다.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다목적체육관, 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와 코인세탁실,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계획됐다.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해지는 만큼 운영비와 이용료, 관리 방식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수영장과 스카이라운지 등은 유지관리 비용과 실제 이용 조건에 따라 입주민 부담이 달라질 수 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IPARK현산, '아이파크 라운지' 개관…재건축 대어 목동 정조준 [현장] IPARK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정경구)이 서울 목동 재건축 시장 공략을 위한 브랜드 홍보 거점인 '목동 아이파크 라운지'를 선보였다.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가운데 11단지에 수주 역량을 집중하고, 조망 특화 설계와 인공지능(AI) 기반 주거 서비스를 앞세워 조합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27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인근에서 열린 프레스 투어를 통해 공개된 라운지는 오는 11월 2일 정식 개관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IPARK현대산업개발의 브랜드 역사와 도시개발 역량을 소개하고, 목동11단지의 입지적 특성을 반영한 주거 설계 방향을 공개했다.◇ 목동11단지 정면에 둔 라운지…'열린 조망' 강조라운지는 '목동의 시간을 완성하고 아이파크 2 행복공감봉사단, 취약계층 500여 가구에 김장김치 나눔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겨울을 앞두고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에 나섰다. 행복공감봉사단은 김장김치 2600㎏을 마련해 저소득·취약계층 500여 가구에 전달했다.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은 27일 서울 금천구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에서 행복공감봉사단과 함께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복권홍보대사이자 제19기 행복공감봉사단장인 배우 박하선과 봉사단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절임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김치를 포장하며 약 2600㎏, 1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봉사자들은 김장을 마친 뒤 인근 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3 매일유업, 내달 1일부터 4개 브랜드 가격 최대 8% 인상 매일유업이 내달 1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일부터 ▲매일바이오 ▲상하목장 ▲소화가 잘되는 우유 ▲아몬드브리즈 등 4개 브랜드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구체적으로 매일바이오(떠먹는 요거트, 그릭요거트)는 3~8%, 상하목장(유기농 요거트, 유기농 우유, 무항생제 우유)은 6~8%, 소화가 잘되는 우유(UF, 효소분해) 4~7%, 아몬드브리즈(소용량, 대용량) 6~7.6% 등이다.다만 소비자 판매 비중이 높은 매일우유와 드링크 요거트는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매일유업은 원부재료와 포장재, 인건비, 제조경비 등의 상승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누적돼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매일유업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