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유럽 입지 강화’ 한타, 유럽 베스트 해치백 ‘산데로’ OE 뚫었다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13 11:43

르노 산데로에 라우펜 ‘에스 핏2·지 핏2’ 공급
주행 안정성, 승차감, 마일리지 등 성능 특징
폭스바겐, 르노 등 유럽 브랜드 공급 확대

한국타이어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산데로'. /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산데로'. / 사진=한국타이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한국타이어가 르노그룹의 대표 해치백 ‘산데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유럽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 회사는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앞세워 유럽 브랜드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한국타이어 13일 자사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Laufenn)’이 프랑스 르노그룹 산하 브랜드 '다치아(Dacia)'의 대표 모델 산데로에 2세대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 '에스 핏2(S FIT2)'와 데일리 컴포트 타이어 '지 핏2(G FIT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산데로는 다치아를 대표하는 소형 해치백으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유럽 승용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지난해 10월 디자인과 편의·안전 사양, 파워트레인을 개선한 모델을 선보여 상품성을 강화했으며, 연간 전 세계에서 약 28만9000대가 판매됐다.

한국타이어는 다치아와의 긴밀한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산데로 차량 특성에 최적화된 라우펜 에스 핏2와 지 핏2를 각각 16인치와 15인치 규격의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에스 핏2는 유럽의 다양한 기후와 도로 환경에 맞춰 개발된 2세대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다. 고함량 실리카 컴파운드와 최적화된 트레드 블록 설계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을 높이고 기존 대비 제동거리를 약 16% 단축했다. 4개의 넓은 직선형 그루브를 통해 배수 성능도 강화해 빗길 환경에서 우수한 노면 대응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최적화된 구조 설계를 바탕으로 고온의 아스팔트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유지하고, 주행 중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줄여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차세대 폴리머 컴파운드 적용으로 기존 대비 마일리지도 약 15% 향상시켰다.

지 핏2는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여름용 투어링 타이어 ‘지 핏 EQ+(G FIT EQ+)’의 성능을 한층 개선한 2세대 모델이다.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은 유지하면서, 젖은 노면 제동 성능과 마일리지 성능을 강화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라우펜은 에스 핏2를 중심으로 유럽 주요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스코다 ‘뉴 옥타비아(New Octavia)’, 폭스바겐 ‘폴로(Polo)’, 세아트 ‘이비자(Ibiza)’, ‘아로나(Arona)’, ‘레온(Leon)’ 등 폭스바겐그룹 주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라우펜은 다치아 산데로를 비롯해 폭스바겐그룹과 르노그룹 등 유럽 주요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유럽 OE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MM, 부산 시대 본격 개막…본사 사옥 제막식 개최 HMM이 부산 부전동 본사 사옥에서 부산 시대를 시작하는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제막식에는 이재명 대통령,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전재수 부산시장,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 초청 인사들과 최원혁 HMM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HMM의 본사 부산 이전은 국가 균형 발전과 지방 분권 강화 등 사회적 대의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 노사가 합의하면서 추진됐다. 이후 5월 임시주주총회에서 본점 소재지 관련 정관을 변경한 뒤 등기 이전을 완료했으며, 7월에는 부산 부전동 도시철도 서면역 근처 DB손해보험 부산사옥 4개층에 임차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인테리어 공사 및 임직원 2 LS일렉트릭, 블룸에너지서 1년 반 새 5억 달러 수주…전력 인프라 확장 LS일렉트릭이 미국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발주한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프로젝트에 1853억 원 규모 배전 설비를 공급한다. 이번 계약으로 LS일렉트릭은 지난해 4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블룸에너지 관련 누적 수주액 5억 달러를 넘어서게 됐다.블룸에너지는 데이터센터처럼 전기를 쓰는 곳 가까이에서 연료전지로 전력을 만들어 공급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생산된 전기를 데이터센터 곳곳으로 나눠 보내는 수배전반과 변압기를 맡는다. 올해에만 뉴멕시코·와이오밍에 이어 펜실베이니아 프로젝트까지 따내며, 블룸에너지의 데이터센터 사업이 커지는 흐름에 올라탄 모양새다.전력망만 기다릴 수 없는 데이터센터…연료전 3 현대제철 김광평, 美 투자에 “내부 재원 활용” 1년 만 차입 조달 ‘결단’ [나는 CFO다] 현대제철 곳간을 책임지는 김광평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 재무 운용 방향성이 ‘내부 재원으로 충분하다’던 지난해와 달라졌다. 미국 제철소 투자가 실행 단계에 들어서자 차입을 늘려 투자 실탄을 마련한 것이다.이는 현대건설 재무 책임자 시절 자금시장이 얼어붙자 빚을 줄이고 현금을 쌓았던 것과는 반대 행보지만, 들여다보면 ‘돈이 필요한 순간에 유동성 공백을 만들지 않는다’는 원칙은 그대로다. 남은 과제는 늘어난 곳간을 미국 투자와 주주환원에 어떻게 나누느냐다.美 제철소 실행 단계 들어서자 차입 9000억 늘어현대제철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기준 총차입금은 지난해 말 9조2619억 원에서 올해 6월 말 10조1630억 원으로 9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