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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푸르지오 팝업가든’ 도입…단지 조경에 체험형 문화공간 조성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08 11:16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에 설치된 푸르지오 팝업가든 전경. /사진제공=대우건설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에 설치된 푸르지오 팝업가든 전경. /사진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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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이강석)이 아파트 단지 내 조경 공간을 활용한 입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푸르지오 팝업가든(PRUGIO Pop Up Garden)’을 선보인다. 첫 적용 단지인 충남 천안시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를 시작으로 다른 푸르지오 단지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조경 공간의 활용도를 확대하기 위해 푸르지오 팝업가든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푸르지오 팝업가든은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 ‘PRUS+’의 하나로, 아파트 조경 공간에 조형물과 포토스팟을 설치하고 입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기존 휴식과 산책 중심의 조경시설에 문화·체험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정 기간 운영한 뒤 조형물을 다른 단지로 옮겨 재설치할 수 있는 모듈형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시설물의 재사용률을 높이고 입주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 전통문화 현대적으로 재해석…천안서 첫 운영

푸르지오 팝업가든 내 설치된 ‘단청마루’ 전경. /사진제공=대우건설

푸르지오 팝업가든 내 설치된 ‘단청마루’ 전경. /사진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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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가든에는 푸르지오의 디자인 지향점인 ‘Modern Koreaness(현대적 한국미)’를 반영했다. 한국 전통문화의 색채와 상징을 현대적인 조형물과 그래픽으로 재구성했다.

공간 디자인에는 미디어아트 그룹 ‘에브리웨어(everyware)’가 참여했다. 지난해 겨울 ‘서울라이트 광화문’에서 대형 아트워크를 선보인 에브리웨어는 이번 협업에서 단청마루와 일월오봉도, 청사초롱 등 전통문화 요소를 픽셀아트 형태로 재해석했다.

첫 적용 단지인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에는 지난 9월 조형물 설치를 마쳤으며,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참여형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재사용이 가능한 조립식 브릭형 타일 벽체 ‘타일릿(TILIT)’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와 식물 심기 등 가드닝 클래스를 운영했다. 일월오봉도 소원벽에 소원을 남기거나 행사 참여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 모듈형 조형물 활용해 다른 단지로 확대

푸르지오 팝업가든 참여형 이벤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대우건설

푸르지오 팝업가든 참여형 이벤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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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팝업가든을 특정 단지에 고정하지 않고 운영 기간이 끝나면 철거해 다른 단지에서 재활용할 계획이다. 조형물의 분해와 이동, 재설치가 가능한 구조를 통해 신규 제작에 필요한 자재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는 ‘The Natural Nobility(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의 철학을 바탕으로 단지의 조경과 일상 속 경험까지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단지에서 입주민들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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