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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생성형 AI 브랜드 경쟁력 지수서 우유 부문 1위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04 11:11

[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브랜드 경쟁력 조사에서 국내 우유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AI 브랜드 분석 전문기업 에이아이빅스랩(AIBIX lab)이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한 ‘AIBIX(AI Brand Index)’ 조사에서 우유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AIBIX는 챗GPT와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클로드 등 4개 주요 생성형 AI의 응답을 반복 측정해 브랜드 등장률과 언급 점유율 등을 100점 척도로 평가하는 지수다. 이번 조사는 19개 우유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우유는 종합점수 57.6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2위 브랜드와는 6.0점, 3위와는 21.3점 차이를 보였다. 전체 AI 응답의 98%에서 서울우유가 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AI별로도 고른 결과를 보였다. 제미나이와 퍼플렉시티, 클로드에서는 1위를 기록했고, 챗GPT에서는 57.9점으로 2위에 올랐다. 챗GPT 1위 브랜드와의 점수 차이는 0.3점이었다. 4개 AI에서 서울우유의 점수는 54.9~58.9점으로 분포해 특정 AI에 따라 평가가 크게 엇갈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우유는 이번 결과를 89년간 이어온 원유 품질 관리와 브랜드 인지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우유는 1984년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05년에는 세균수 1A등급 우유를 선보였다. 2009년에는 제조일자 병행 표기제를 도입하는 등 우유 품질과 신선도를 강조해왔다.

최근에는 흰 우유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제품군도 넓히고 있다. 프리미엄 흰 우유인 A2+우유를 비롯해 발효유와 디저트, 케어푸드, 이너뷰티 음료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내부 업무 효율화에도 나서고 있다. 서울우유는 최근 사내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 ‘서울우유 GPT’를 도입해 업무 전반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인공지능 시대에 AI가 선택한 1위 우유 브랜드로 선정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다양한 우유 소비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서울우유 샌드쿠키'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에 진출한다고 지난 1일 밝힌 바 있다. 신제품은 버터와 밀크캐러멜 두 가지 종류로 진한 크림이 특징인 프리미엄 샌드쿠키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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