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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선물하기’ 서비스 도입…900만 개 상품 모바일로 선물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20 08:06

약 900만 개 패션·뷰티·라이프 상품 대상
‘직진배송’ 상품도 가능…주말엔 다음날 선물 수령

지그재그가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제공=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가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제공=카카오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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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패션과 뷰티, 라이프 카테고리의 약 900만 개 상품을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선물할 수 있으며,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도 이용할 수 있다.

20일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지그재그는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약 900만 개 상품을 대상으로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외 직구와 예약 주문, 기간 한정 판매 상품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이 대상이다.

선물을 보내는 사람은 지그재그에서 상품을 선택한 뒤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전달할 수 있다. 받는 사람은 지그재그 회원이 아니어도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직진배송 상품도 선물할 수 있다. 선물을 받는 사람이 자정 전까지 배송지를 입력하면 주말을 포함해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지그재그는 홈 화면에 ‘선물하기 전용관’도 마련했다. 아우터와 원피스, 뷰티, 홈데코, 취미 등 카테고리별로 상품을 구분하고, 1만원 미만부터 5만원 이상까지 가격대별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집들이와 임신·출산 등 선물 목적에 따른 상품 검색도 가능하다. 직진배송 필터를 적용하면 빠른 배송이 가능한 상품만 따로 확인할 수 있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배송지를 입력하기 전 상품 옵션을 변경할 수 있으며, 수령 후 교환도 신청할 수 있다. 선물을 주고받은 내역과 배송 상태는 마이페이지 내 ‘선물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그재그 내 선물 관련 상품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선물 포장’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집들이 선물’과 ‘생일 선물’ 관련 상품 거래액도 각각 36%, 64% 늘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선물하기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 추천과 이용 편의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신규 고객 유입과 구매 수요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기존 상품을 선물용으로 판매하면서 추가적인 거래액을 확보할 수 있고, 선물을 받은 고객이 플랫폼의 신규 이용자로 유입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패션·뷰티 등 취향을 반영한 상품으로 모바일 선물 시장이 확대되면서 관련 서비스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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