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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산업시설 들어서는 첨단3지구…주거 공급도 본격화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13 10:29

'첨단3지구 A6블록 제일풍경채' 조감도. /사진제공=제일건설

'첨단3지구 A6블록 제일풍경채' 조감도. /사진제공=제일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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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첨단3지구에서 AI 관련 산업·연구시설과 주택 공급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첨단3지구는 광주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산업과 연구개발(R&D), 주거 기능을 결합한 개발사업이다. 기존 첨단산업단지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주변 인프라에 AI 관련 시설이 추가되는 구조다.

북구에는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1·2지구를 비롯한 다수의 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과 전남대학교 등 대학·연구기관도 위치해 산·학·연 연계 기반을 갖추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일자리 창출 실적은 1만9205개로 목표치인 1만6770개를 넘어섰다. 북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13년 연속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 국가 AI데이터센터 가동…산업·연구시설 확충

첨단3지구는 국내 최초 AI 데이터센터인 국가 AI데이터센터와 창업동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국립심뇌혈관센터도 오는 2029년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첨단3지구는 경제자유구역과 광주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있다. 반도체 관련 산업 육성도 추진되면서 AI와 반도체를 연계한 산업 생태계 확대 여부가 주목된다.

다만 데이터센터와 기업 생산시설 등 일부 사업은 후보지 검토 또는 추진 단계여서 실제 투자와 사업 진행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교육·교통 인프라도 확충될 예정이다. 첨단3초등학교(가칭)와 GIST 부설 AI영재고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유치원과 중·고교 부지도 계획돼 있다.
교통망은 호남고속도로와 국도 13호선, 빛고을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상무지구와 첨단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와 첨단3지구 진입도로도 추진 중이며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지스트역은 2029년 개통이 예정돼 있다.

◇ 산업 인프라 확충 맞물려 주택 공급…A6블록 638가구 분양

첨단3지구 내 주택 공급도 이어지고 있다.

제일건설(대표이사 허만공)은 이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월출동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A6블록에서 '첨단3지구 A6블록 제일풍경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1개 동, 총 63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129㎡로 구성되며 공공택지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앞서 공급된 '첨단제일풍경채 그랑포레' 1845가구와 '첨단풍경채 어바니티' 584가구는 오는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A6블록을 포함하면 첨단3지구 내 제일풍경채는 총 3067가구 규모다.

첨단3지구는 산업·연구시설과 주거시설이 함께 조성되고 있어 향후 기업 입주와 기반시설 확충에 따라 주거 여건도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통·교육시설을 비롯한 주요 개발사업의 추진 속도가 지구 활성화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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