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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에이엑스, 삼성생명 보험요율 효율화 시스템 구축…AI 데이터 활용 기반 구축 강점 [핀테크 돋보기]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28 21:43

요율 산출 자동화 솔루션 이노파스 첫 적용
국내 보험사 채택률 70%…20년 구축 경험

이노에이엑스가 삼성생명 보험요율 효율화 시스템을 개시했다.(2026.07.28.)./사진제공=이노에이엑스

이노에이엑스가 삼성생명 보험요율 효율화 시스템을 개시했다.(2026.07.28.)./사진제공=이노에이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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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AI 전환(AX) 전문기업 이노에이엑스(대표이사 장인수·심현섭)가 삼성생명의 상품 보험요율 효율화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노에이엑스가 지난해 출시한 요율 산출 자동화 솔루션 'InnoPAS(이노파스·Pricing Automation System)'를 적용한 첫 사례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노에이엑스는 삼성생명에 첫 자사 요율 산출 자동화 솔루션 이노파스를 적용한 상품 보험요율 효율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노파스는 기존 문서 중심 업무를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하여 보험요율 산정에 필요한 상품 정보 기초 데이터 산출식을 통합 관리하고, 산출부터 검증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상품 개발 시간 단축…보험사 빠르고 정확하 상품 출시 기여

이번 보험요율 효율화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상품 개발·개정 리드타임(Lead Time)의 획기적 단축이 기대된다.

기존 시스템 내에서 보험사들이 상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엑셀이나 VBA(Visual Basic for Applications) 기반의 수작업을 진행하는 부분이 많았다. 이번 시스템 적용으로 수작업 상당부분이 자동화되면서 업무 효율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보험사 간 경쟁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는 요율 산출을 자동화했다는 점에 이의가 있다.

이노에이엑스 관계자는 "보험사 간 상품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한 상품 출시가 요구되지만, 상품 개발을 위한 요율 작업은 다양한 상품 정보, 변수값이 조합되어야 하는 업무로 보험사 내에서도 일부 인력만 소화 가능하다"라며 "요율 작업을 자동화해 보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스템화 성공, 요율 산출 및 검증 시간 대폭 단축했다"라고 말했다.

향후 AI 기술 활용을 통해 AI 수익성 분석, AI 문서 자동 생성·비교, 요율 산출 검증 자동화 등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노에이엑스는 지난 20년 간 다수의 보험사와 룰, 상품관리 등 핵심 업무 시스템 구축 경험으로 보험 고객사들과 신뢰 형성해왔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보험사 채택률은 70%에 달한다.

AX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험사의 방대한 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AI를 위한 데이터 활용의 기반 구축이 가능하다.

삼성생명과 파트너십 지속…이노에이엑스 제품 안정성·우수성 긍정적 평가

이번 이노파스 첫 적용 보험사로 삼성생명이 낙점된건 삼성생명이 이노에이엑스 제품 안정성, 기술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온 덕분이다. 삼성생명과 이노엑스는 과거부터 파트너십 관계를 지속, 이노에이엑스 제품에 관심을 보여왔다.

이노에이엑스 관계자는 "삼성생명은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자 기존 고객사로서 이노에이엑스의 기술력과 제품의 안정성, 우수성을 인정해왔다"라며 "그동안 당사의 신제품인 'PAS'를 활용한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적극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삼성생명과는 기존 문서 기반 업무를 데이터 드리븐 형태로 구축해 향후 AI 도입의 기반을 구축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노에이엑스와의 협력을 통해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며 "요율 산출 과정의 효율성이 높아져 상품 출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인수 이노에이엑스 대표는 "삼성생명의 강력한 추진력과 적극적인 협업 덕분에 이노파스 첫 프로젝트를 모범 사례로 완성할 수 있었다"며 "고객사의 상품 개발 경쟁력과 시장 대응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 국내 보험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노에이엑스는 보험사 AX에는 오랜 업력과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이노에이엑스는 보험 분야에서 약 20년 간 프로젝트를 수행해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은 보험 이해도가 높다.

이노에이엑스는 우선 가장 많은 고객이 확보된 보험 분야에서 먼저 성공 사례를 확보해 확장할 예정이다.

이노에이엑스 관계자는 "이노에이엑스는 기존 룰 제품으로 AI 도출 결과를 검증하는 형태로 가장 안정적인 AI도입을 지향하고 있다"라며 "BRMS의 강점과 AI 기술의 융합 적용은 안정성과 정확성이 담보되어야 하는 금융 산업 분야를 시작으로 전 산업분야로 확장해 나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에이엑스는 이노파스를 필두로 AX 사업을 본격화하며, 올해 안에 AX 기업으로의 완전한 전환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사적 과제로 매진하고 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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