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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中 ETF 1위와 맞손…"한국·홍콩 증시 ETF 상장" [ETF 통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24 09:27

MOU 체결…공동지수 개발·중국시장 진출 추진

KB자산운용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중국 ETF 1위 자산운용사 차이나에셋매니지먼트(China AMC)와 ETF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와 리 이메이 China AMC 대표이사. / 사진제공= KB자산운용(2026.06.23)

KB자산운용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중국 ETF 1위 자산운용사 차이나에셋매니지먼트(China AMC)와 ETF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와 리 이메이 China AMC 대표이사. / 사진제공= KB자산운용(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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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자산운용이 중국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1위 운용사와 손 잡고, 한국·홍콩 시장에 신규 ETF를 상장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홍콩 시장 연계 ETF 상품 개발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은 차이나 에셋 매니지먼트(China Asset Management)와 ETF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MOU를 통해서 ▲한국·홍콩 시장 연계 ETF 상품 공동 개발 ▲한국 및 홍콩 ETF 상장 협력 ▲해외 ETF 사업 협력 확대 ▲시장 및 투자정보 교류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과 홍콩 시장에 양사의 신규 ETF 상품을 상장하기 위한 공동 지수(Index) 개발 등을 본격 추진한다.

홍콩 및 중국 거래소에 상장한 적격 ETF를 양국 투자자들이 교차 투자할 수 있게 허용한 'ETF 커넥트' 제도를 활용해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China AMC는 1998년 중국 최초 펀드를 만든 운용사 중 하나로, 현재 약 665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ETF 운용자산 규모는 약 150조원으로 중국 ETF 시장 1위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ETF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국내 ETF 시장에서 축적한 상품 개발 역량과 China AMC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을 마련하고, 한국 증시에 투자하고자 하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TF 톱3 랭크된 KB운용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국내 ETF 순자산 규모는 지난 6월 22일 기준 39조330억 원을 기록중이다.

500조 원을 돌파한 전체 ETF 시장에서 양강인 삼성, 미래에셋에 이어 업계 3위를 나타내고 있다.

연초에 20조원대 순자산 규모였던 KB자산운용의 ETF는 증시 호황을 타고 급성장 양상이다. 주식, 채권, 단기자금 등 상품 전반에서 자금을 고르게 흡수하고 있다.

개별 ETF를 살펴보면,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현재 순자산 규모가 4조원을 넘어섰다.

KB자산운용 측은 "고객의 다양한 투자 목표를 충족할 수 있도록 혼합형·액티브·인컴형 등 전략형 ETF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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