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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AI 실무 활용 공모전 개최…업무 혁신 사례 발굴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01 09:55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호반그룹 AI 에이전트 라이브러리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호반그룹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호반그룹 AI 에이전트 라이브러리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호반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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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호반그룹이 임직원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공모전을 열고 업무 혁신 사례 발굴에 나섰다.

호반그룹은 그룹 내 업무 전반에 적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발굴하고 실무 중심의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AI 실무 활용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호반건설과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삼성금거래소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업무 효율화를 위한 생성형 AI 기반 아이디어와 활용 사례를 제출했다.

AI 에이전트는 반복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문서 작성 등을 지원하는 AI 기반 업무 도구다. 호반그룹은 실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발굴하고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처음 마련했다.

공모전에는 총 30여 건의 AI 에이전트와 활용 사례가 접수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시연하며 업무 적용 가능성과 기대 효과를 소개했다.

심사는 업무 적합성과 기여도, 범용성, AI 기술 구현 수준,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최종 5건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대상은 케이블 설계 자동화 AI 에이전트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AI 기반 하자 사례 보고서 작성, 재무·데이터 관리, 시장정보 수집 및 보고 자동화, 공공데이터 활용 부동산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실무형 사례가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들은 반복 업무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반그룹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사례를 그룹 내에 공유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산업 전반에서 생성형 AI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AI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역량이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AI 기반 업무 혁신 문화를 그룹 전반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고위험 현장을 인공지능(AI)·로봇으로 바꾸고 있다. 준공 전 균열 점검은 AI 점검 로봇이, 시공 단계의 도장 작업은 외벽 도장로봇이 대신한다. 두 기술 모두 호반건설이 자체 개발한 것이 아니라 외부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도입했다. 자체 연구개발(R&D)보다는 검증된 스마트 건설 스타트업의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전략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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