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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수학캠프부터 청년저축까지 생활정책 추진 [우리區는 지금]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06 09:51

영등포구청 전경./사진제공=영등포구청

영등포구청 전경./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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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청소년 교육부터 반려동물 놀이터·공공일자리·청년 자산형성·에너지 절감 지원까지 생활 밀착형 정책을 동시에 추진한다.

◇ 예비 고교생 대상 ‘수학캠프’ 운영…여름방학 집중 학습 지원

영등포구는 2027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예정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캠프’를 운영하고 오는 28일까지 참가자 35명을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중학교 1~3학년 수학 과정을 핵심 중심으로 압축해 7일간 집중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교 진학 전 필수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 공백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프는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사전 레벨 테스트를 통해 개인별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 지도를 제공한다. 서울대학교 학생과의 1대1 멘토링과 서울대 캠퍼스 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 양화반려견놀이터, QR 기반 ‘Pet Pass’ 도입

영등포구는 양화반려견놀이터에 ‘반려동물 자동 출입 인증시스템(Pet Pass)’을 도입하고 24시간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양화반려견놀이터 전경./사진제공=영등포구청

양화반려견놀이터 전경./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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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반려견놀이터는 안양천 공공부지 내 2121㎡ 규모로 조성된 시설로, 대형견과 중·소형견 공간이 분리돼 있다. 놀이기구와 음수대, 안전 펜스, 휴게 공간 등을 갖췄으며 지난해 9월 개장 이후 올해 4월까지 누적 이용객 약 4500명을 기록했다.

영등포구는 심야와 이른 아침 시간대 이용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점을 반영해 올해 1월부터 QR코드 기반 출입 인증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보호자가 입구 안내판 QR코드를 통해 정보를 입력하면 인증 후 출입용 QR코드가 발급되는 방식이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생후 2개월 이상 반려견은 동물 등록이 필수이며, 미등록 반려견과 맹견은 출입이 제한된다.

◇ 공공일자리 217명 모집…하반기 취업 지원 확대

영등포구는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인 ‘동행 일자리’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총 217명을 모집한다.

‘동행 일자리’는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 4억9900만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구민이 대상이다.

근무 기간은 각각 오는 7월부터 시작되며,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루 6시간 또는 3시간 근무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5월 6일부터 19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영등포구는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전체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 모두 서울시 1위를 3년 연속 기록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도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모집…자산 형성 지원

영등포구는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가입자가 3년 동안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적립하는 방식이다. 매월 10만원씩 저축할 경우 만기 시 최대 144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 속한 만 15~39세 청년으로, 현재 근로 활동 중이어야 한다.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근로 활동과 교육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구는 심사를 거쳐 총 16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설치 지원…2000가구 대상

영등포구는 여름철 냉방 효율 향상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영등포구청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영등포구청

차양막은 실외기에 직접 닿는 햇빛을 차단해 냉방 효율을 높이는 장치다. 구는 2023년 취약계층 대상 시범 운영 이후 지원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는 에코마일리지 가입자 200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설치를 지원한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게시판 또는 동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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