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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1조원 유상증자 결의…"종투사 도약 가속"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4 17:29

지주 '실탄' 받고 자기자본 2.2조 '업계 11위'

사진제공= 우리투자증권

사진제공= 우리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닫기남기천기사 모아보기)이 1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우리금융지주의 '실탄'을 바탕으로, 자기자본 2조2000억원 규모 국내 11위 증권사로 올라선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도약을 위한 핵심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2030 종투사 도약 및 ROE 10%' 향해 뛴다

우리투자증권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 증자 방식으로 1조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출범 당시 선포한 ‘2030년 종투사 도약 및 ROE(자기자본이익률) 10% 달성’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증자가 완료되면 우리투자증권의 자본총액은 2조 2000억 원으로 늘어난다.

추가 확보된 자본을 바탕으로 우리투자증권은 대형 딜(Deal)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인수·주선 등 적극적인 IB영업을 통해 비이자 중심의 견고한 수익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용자산 다각화와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 플랫폼 고도화 및 종합자산관리 역량 확보를 통해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또 첨단전략산업 기업에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그룹 내 생산적 금융과 모험자본 투자의 중추적 역할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IB 수익 동력 가속…그룹 생산적금융 중추적 역할

우리금융그룹은 비은행 강화를 위해 2023년 말 우리종합금융에 5000억 원을 증자한 데 이어, 2024년 8월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을 통해 우리투자증권을 출범시켰다. 최근 지분을 100% 확보하며 우리투자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 그룹 차원의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증자가 그룹의 비은행 부문 강화와 자본시장 톱티어(Top-tier) 증권사 육성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핵심 성장엔진의 수익창출을 가속화하고, 사업역량 강화에 속도감을 더해 종투사 도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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