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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인천공항점 오픈 “공항 특화 소비 수요 반영”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4 15:25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명동점, 인천공항점으로 확장
웰니스·건강기능식품 중심 재편…공항 특화 소비 수요 반영

신세계면세점이 선보이는 식품 큐레이션존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인천공항 1터미널점./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선보이는 식품 큐레이션존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인천공항 1터미널점./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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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24일 시내면세점인 명동점에서 선보인 식품 큐레이션존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TASTE OF SHINSEGAE)’를 인천공항점으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1터미널에 오픈한 해당 공간은 K-미식과 웰니스·건강기능식품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형 쇼핑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테으스트 오브 신세계’는 전통 식품과 디저트, 지역 특산품, 건강기능식품까지 아우르는 큐레이션 구성을 통해 ‘보고-경험하고-구매하는’ 통합형 소비 환경을 구현했다. 디저트와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외국인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고객 접점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명동점에서 처음 선보인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실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오픈 전후 6개월을 비교한 결과, 식품 구매 고객 수는 4배 증가했고 매출은 30배 성장했다. 특히 선물용·공유형 소비 증가와 함께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이 공간은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관문 역할도 하고 있다. 입점 브랜드 상당수가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단독 입점 및 신규 브랜드 유입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일부 브랜드는 명동점에서의 판매 성과와 외국인 고객 반응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 검토하는 등, 테스트베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인천공항점 확장은 이러한 흐름을 공항 채널로 확대한 사례다. 웰니스·건강기능식품과 K-푸드를 중심으로 한 30여 개 브랜드를 구성했다. 공항 이용 고객의 ‘한국 여행 기프트(GIFT)’, ‘출국 전 간편 구매’와 ‘건강 관리 수요’를 동시에 반영했다.

명동점에서 반응을 검증한 브랜드 일부가 공항으로 이동·확대 입점하며 도심에서 공항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소비 경험을 구축했다는 게 신세계면세점의 설명이다.

인천공항점은 특히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웰니스 및 건강기능식품 구성을 강화했다.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공항에서도 간편 섭취형·기능성 제품을 찾는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특징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명동점도 지난 16일 웰니스 상품군 확장에 나섰다. 웰니스 존에는 ▲라라스윗 ▲베러밀 ▲랩노쉬 ▲코자아 등 신규 브랜드가 추가됐으며, K-TREND 존에는 ▲금옥당 ▲파리바게트 안녕샌드 등 전통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가 면세업계 단독으로 입점해 선택 폭을 넓혔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한국의 미식과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 플랫폼으로, 명동에서 검증된 성공 모델을 인천공항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글로벌 고객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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