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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김종출 사장 취임…'원팀' 정신으로 재도약 선언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19 17:44

김 사장 "혁신·도전으로 성장 이끌 것"
포트폴리오 확장, 상생협력 조성 제시

KAI 신임 사장 김종출 대표이사. /사진제공=KAI

KAI 신임 사장 김종출 대표이사. /사진제공=KAI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신임 사장에 김종출 대표이사가 올랐다.

KAI는 19일 경상남도 사천 본사에서 김종출 사장 취임식을 열고 대표이사 선임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김종출 사장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사장은 공군과 방위사업청의 핵심 보직을 거쳤다. 국방부 재직 시절 KT-1과 T-50 비용분석 업무를 수행한 바 있으며, 국무조정실 근무 당시 국방 분야 최초 '방산수출 전담 조직' 신설을 주도했다.

방위사업청 전략기획단 부단장과 기획조정관을 거치며 방산 전략 수립과 방위사업 예산 운용 역량을 쌓았다. 지휘정찰사업부장 재직 당시 정찰위성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 무기체계 사업을 기획했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KAI 재도약을 위한 4대 경영 중점과제로 ▲멈추지 않는 혁신과 도전 ▲캐시카우(CASH COW) 사업 육성 및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원팀(One Team) KAI를 제시했다.

그는 끊임없는 혁신과 미래에 대한 도전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조직을 재편하고 성과 중심 인사제도를 확립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연구개발(R&D)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방산 수출을 확실한 성장 동력으로 삼고 민수 사업 비중 확대를 통해 캐시카우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 AI Pilot으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부터 항공전자, 유무인복합체계(MUM-T), 무인기·드론, 유도무기체계, 우주사업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항공우주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협력업체 기술적 성과를 보호·지원하고 신기술을 KAI 체계에 적극 적용해 상생 밸류체인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정부 팀 코리아(Team Korea) 정책에 발맞춰 국내 방산업체들과 전략적 협력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직 간 수평적 소통 체계를 구축해 자회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힘쓰는 '원팀 KAI' 정신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다시 오기 어려운 골든타임을 KAI 성장 기회로 만들기 위해 뼈를 깎는 혁신과 도전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날 취임식 후 김 사장은 3월 말 출고 예정인 KF-21 양산기 제작 현장을 점검하고 고정익동, 회전익동, 우주센터, 개발센터 등 주요 생산라인 및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경영을 시작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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