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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 “당 윤리위 징계 효력 중지…구민 위해 최선 다할 것”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12 18:37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주민들이 마포 추가 소각장 건립 반대 의견이 담긴 서명부를 제출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주민들이 마포 추가 소각장 건립 반대 의견이 담긴 서명부를 제출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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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구정에 전념하며, 구민만 바라보고 구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당 윤리위원회 징계 관련 인사 및 논의를 중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그동안 제기되었던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역시 효력이 중지됐다”고 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결정과 관련한 입장을 전하면서, 그동안 논란으로 인해 마포구민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 구청장은 입장문에서 “저의 백지신탁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미 주식을 모두 처분해 정리된 상태”라며 “그럼에도 이러한 사실관계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주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돼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렸다.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끝까지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구청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구정에 임하겠다”며 “무엇보다 구민 행복과 마포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포구 행정은 구민 모두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구정에 전념하며 구민만 바라보고 구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마포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5일 이해충돌 금지 위반을 이유로 박강수 마포구청장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윤리위는 박 구청장이 가족 소유 언론사 주식과 관련한 백지신탁 처분 명령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에서 직무 관련성이 인정됐다고 판단했다는 점을 징계 사유로 들었다.

이에 조정훈 국민의힘 마포갑 당협위원장과 함운경 마포을 당협위원장은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결정은 사실관계에 심각한 오류가 있는 판단”이라며 “백지신탁 심사위원회 결정 이후 박 구청장은 물론 배우자가 보유했던 언론사 주식까지 모두 처분해 현재 지분이 전혀 없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또 “백지신탁 심사위 결정에 불복한 것으로 판단해 징계를 내린 것은 사실을 오인한 것”이라며, 법원 판단을 구한 과정 역시 직무 관련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정당한 권리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내려진 징계가 현장 당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지역 선거 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두 위원장은 “현재 마포에서 박 구청장을 대체할 현실적인 후보가 사실상 없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결정은 선거 패배를 자초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들은 “선거 현장에서 뛰고 있는 마포 갑·을 당원들의 절박한 심정을 당 지도부와 윤리위원회가 헤아려 주길 바란다”며 “재심 과정에서 합리적인 판단이 내려지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입장문 전문

오늘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당 윤리위원회 징계 관련 인사 및 논의를 중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그동안 제기되었던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역시 효력이 중지되었습니다.

저의 백지신탁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미 주식을 모두 처분하여 정리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사실관계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주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되었고, 이로 인해 마포구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구정에 임하며, 무엇보다 구민 행복과 마포 발전을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마포구 행정은 구민 모두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일입니다.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구정에 전념하며, 구민만 바라보고 구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마포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2026년 3월 12일
마포구청장 박강수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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