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무신사, 19일 첫 해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 오픈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19 10:27

상하이 핵심상권 안푸루 특성 살린 현지화 전략 집약 매장

상하이 안푸루에 오픈한 무신사 스토어./사진제공=무신사

상하이 안푸루에 오픈한 무신사 스토어./사진제공=무신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무신사가 19일 중국 상하이의 로컬 트렌드를 이끄는 안푸루(安福路)에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를 오픈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가속화하는 허브로서, K-패션과 중국 소비자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무신사는 중국 젊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문화를 반영한 큐레이션을 통해 아시아 대표 디자이너 패션 편집숍으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파트너 브랜드가 현지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안푸루는 한국의 성수동처럼 패션 피플과 인플루언서가 집결하는 거리로, 유럽풍 건축물과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조화를 이룬 독특한 경관이 유명하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와 감도 높은 편집숍이 밀집해 있어 상하이 트렌드를 선도하는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무신사는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안푸루 특유의 감성과 트렌드 세터의 유입이 높은 상권 특성이 무신사 스토어의 첫 해외 거점으로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새롭게 오픈한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는 현지화에 초점을 맞춘 무신사의 중국 진출 전략이 집약된 매장이다. 100년의 헤리티지를 지닌 건물의 지상 3개 층을 활용해 약 210평 규모로 조성했으며, 건물이 지닌 역사와 고유성을 보존하면서 무신사의 큐레이션 역량을 공간 전반에 구현했다. 입점 브랜드는 총 59개로, 44개의 국내 패션·잡화 브랜드와 15개의 중국 로컬 및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구성된다. 한국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중국 브랜드를 함께 선보여 현지화 요소를 강화하고, 중국 소비자가 친숙한 조합 속에서 K-패션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는 스타일과 테마 중심의 조닝을 적용해 중국 젊은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브랜드를 보다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1층에서는 팝업 존을 마련해 시즌과 트렌드에 맞춘 콘셉트별 팝업 스토어를 지속 운영한다.

오픈 첫 달에는 ‘무신사 클로짓(MUSINSA CLOSET)’을 주제로 국내 무신사 스토어에서 중국 고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6개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며, ▲락케이크 ▲오소이 ▲인사일런스 ▲스컬프터 ▲트리밍버드 ▲페넥 등이 참여한다.

2층은 무신사의 독보적인 브랜드 셀렉션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방문객은 30여 개 패션 브랜드의 개성있는 코디네이션을 한눈에 살펴보며 자신만의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3층에는 K-팝에 관심이 높은 중국 고객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K-팝 존(K-pop Zone)’도 별도로 마련했다. 해당 공간은 좋아하는 아이돌의 착장 아이템을 공유하며 트렌드를 확산하는 중국의 소비문화를 반영해 기획됐다. 오픈일부터 한 달간은 무신사 차이나 공식 앰배서더인 엔하이픈 ‘성훈’이 직접 착용한 제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이 외에 무신사만의 스토리를 담은 요소를 고객의 쇼핑 동선을 따라 배치해 공간 경험의 몰입도를 높였다. 1층에서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벽면에는 성수·강남·홍대 등 한국의 무신사 스토어를 동양화풍 아트워크로 재해석해 풀어냈다. 또한 스니커즈 커뮤니티에서 출발한 무신사의 정체성을 오프라인으로 구현한 ‘슈즈 월’과 더불어 다양한 모자를 한데 모은 ‘캡 클럽’을 조성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가 지닌 헤리티지에 무신사의 현대적인 큐레이션 감각을 더해 K-패션을 새로운 방식으로 제안하는 전략적 오프라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무신사는 중국 로컬 문화와 공존하는 현지화 방식을 통해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현지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수주했다고 끝이 아니다'…건설사들이 사업지로 다시 향하는 이유 건설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 주민과 직접 만나는 방식으로 확대되고 있다. 성금이나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직접 지역을 찾아 플로깅과 빗물받이 청소, 배식 봉사 등에 참여하는 모습이다.건설업은 시공권을 확보한 이후에도 인허가와 착공을 거쳐 준공까지 수년간 지역사회와 관계를 이어가야 한다. 특히 정비사업이나 대규모 개발사업은 조합뿐 아니라 주민,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이 필요하다. 건설사들이 주민과의 접점을 꾸준히 넓히는 배경이다.대우건설과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들은 사업지역이나 사업 예정지역을 사회공헌 활동 대상지로 고려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업 여부가 지역 선 2 SK바이오사이언스, 2분기 영업손실 157억…적자폭 57.9% 개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줄이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과 글로벌 사업 투자를 지속하는 가운데 독일 자회사 IDT바이오로지카의 실적 개선이 수익성 회복을 이끌었다. 자체 백신의 글로벌 공급 확대와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등 중장기 성장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매출 1557억 원, 영업손실 157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1619억 원 대비 3.8%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지난해 2분기 374억 원에서 217억 원 줄어들며 적자 폭이 57.9% 개선됐다.R&D 투자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 3 갑질폭행 ‘호카 사태’ 반전…조성환 전 대표 “판권 노린 기획 사건” 조성환 전 조이웍스 대표의 이른바 ‘갑질 폭행 사건’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경쟁업체 관계자들이 해당 폭행 사건을 사전에 ‘기획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조이웍스는 글로벌 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의 국내 독점 총판사다. 조성환 전 대표는 폭행에 대해서는 법적·도의적 책임을 다하겠다면서도 사건의 전말을 밝히고 관련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조 전 대표와 그 법률대리인인 이돈호 법무법인 노바 대표변호사는 1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 경위와 이후 확보한 자료, 수사 진행 상황 등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폭행 사건이 발생한 지 약 8개월 만이다.조 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