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대표, SOL ETF 고속 성장 이끌어…인사지형 변수 [2025 CEO 인사 전망- 신한금융]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10 06:00

ETF 순자산 '10조 클럽' 달성
지주인사 따라 계열사 영향권

신한자산운용 조재민 대표이사가 15일 여의도 TP 타워에서 열린 ‘SOL ETF’ 10조원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신한자산운용 (2025.10.15)

신한자산운용 조재민 대표이사가 15일 여의도 TP 타워에서 열린 ‘SOL ETF’ 10조원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신한자산운용 (2025.10.15)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조재민닫기조재민기사 모아보기 신한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운용업계 격전지인 ETF(상장지수펀드) 부문에서 기획력이 돋보이는 상품으로 존재감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어 재신임 가능성에 무게가 있다.

다만 신한금융그룹 전체 인사지형과 세대교체 등은 변수로 꼽힌다.

10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조 대표의 임기는 오는 12월 말까지다. 조 대표를 비롯한 연말 임기 만료인 신한금융 계열사 대표들의 인사 향방은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유지·변화와 맞물려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조 대표는 1962년생으로,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KTB자산운용(현 다올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을 거쳐 직업이 '운용사 사장'으로 불릴 정도로 금투업계 CEO(최고경영자) 경력만 20년 넘는 베테랑이다.

지난 2022년 신한자산운용 대표(전통자산)로 신한과 연을 맺고, 2023년 말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면서 연임 2년의 임기를 부여받아 수행하고 있다.

조 대표는 후발주자였던 신한운용의 'SOL ETF'가 ETF 트렌드를 주도하는 하우스로 안착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장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읽는 기획력과 상품 경쟁력을 내세웠다.

2022년 6월 국내 최초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을 상장해 투자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솔미당'으로 불리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도 선도적으로 선보였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ETF 시리즈’도 상품 개발 역량이 돋보인 사례다. 'SOL 조선TOP3플러스' ETF도 대형 펀드로 성장했다.

'SOL ETF'는 업계 최단 기간에 순자산 총액 10조원을 돌파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한운용 ETF 순자산은 조 대표 취임 전인 2021년 말 6000억원이 안 됐던 데서, 2025년 11월 초 기준 11조원대 중반까지 성장해 업계 톱5다.

신한운용의 운용자산(AUM, 순자산 기준) 외형 면에서 상위권이다. 계열사 보험자산을 포함해 현재(2025년 11월 6일 기준) 152조3766억원으로, 100조원대 운용자산의 6개 운용사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수익성 측면을 보면, 2024년 당기순이익이 1078억원으로 업계 2위를 기록해 돋보였다. 다만, 2025년 상반기 순이익은 206억원 수준이다. 신한운용 측은 "지난해 일회성으로 발생한 사모펀드의 매각에 따른 기저효과"라며 "본원적 수익으로 볼 수 있는 집합투자기구 운용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한운용의 신한금융지주 내 순익 기여도는 2022년 0.4%, 2023년 0.6%에 그쳤지만, 2024년 2.4%까지 올라갔다.

조 대표는 연임 임기를 수행하며 회사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운용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온 점을 평가받고 있다.

다만, 통합운용사 출범에도 불구하고 전통자산 비중이 크고 대체자산 측면에서 시너지는 다소 미흡하다는 평을 받는다.

신한운용은 AI(인공지능), 가상자산, 연금 등을 ETF 핵심 성장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조 대표는 지난 2025년 10월 SOL ETF 순자산 10조원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 인사말에서 "SOL ETF가 투자자의 자산 증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엄주성號 키움증권, 누적 영업익 1조8163억원…거래대금 감소에 분기 실적 주춤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다만 3분기 개별 실적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주춤했다.위탁매매 수익 감소…IB 부문 실적 성장세키움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8163억원, 당기순이익 1조39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 증가한 수치다.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6% 2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 11월 말까지 결정"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여부를 늦어도 11월 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과세 유예 여부 검토…관련 고시도 보류 요청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관련 고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세청은 당초 10월 말까지 과세 관련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지만, 며칠 전 당정협의에서 과세 3 거래소 '저PBR 명단 공개' 속도전…기업들은 왜 시큰둥할까 한국거래소가 장기간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의 명단 공개를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를 독려하고 있다.하지만 대상 기업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다.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 저PBR 기업 명단 공개를 1년간 면제해 주겠다는 유인책까지 내놨지만 상당수 기업이 참여를 주저하는 양상이다.거래소가 저PBR 기업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개선을 유도하고자 속도를 내는 반면 기업들은 공시 이후 이행 부담과 실효성을 따지며 관망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초 장기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들의 명단을 공표할 예정이다.거래소는 지난 22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에 한해 1년간 명단 공개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