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희망퇴직 영향’ LG유플러스, 3Q 영업익 1617억원…전년比 34.3%↓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05 11:22

매출 4조108억 5.5%↑, 순이익 491억 63.6%↓
희망퇴직 비용 제외 시 영업익 전년비 26.7%↑
무선 가입회선 3000만 돌파, AIDC도 상승세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6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줄었다고 5일 공시했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6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줄었다고 5일 공시했다. / 사진=LG유플러스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6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줄었다고 5일 공시했다. 직원 수백여명의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 약 1500억원이 반영된 영향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모바일 부문 성장세에 힘입어 4조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491억원으로 63.6% 줄었다.

LG유플러스 측은 “희망퇴직에 소요된 1500억원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7% 늘어난 3117억원으로 상반기에 이어 개선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무선 가입회선은 작년 3분기 대비 8.6% 늘어난 3025만9000여개로, 사상 최초 총 가입회선 3000만개를 달성했다. 이동통신(MNO) 가입회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 증가한 2120만여개, 알뜰폰(MVNO) 가입회선은 16.8% 증가한 905만여개로 집계됐다.

전체 MNO 핸드셋 가입자 대비 5G 핸드셋 가입자 비중도 처음으로 80%를 넘겨 81.6%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1.4%p(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단위:십 억 원. / 자료=LG유플러스

단위:십 억 원. / 자료=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검색 기능이 추가된 통합앱 ‘U+원’을 출시하고, 개인 맞춤형 기능을 강화한 익시오(ixi-O) 2.0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등 MNO 고객을 위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개발했다.

인터넷과 인터넷TV(IPTV)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기가인터넷 가입자의 증가로 작년 동기 대비 3.5% 상승한 673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AI 데이터센터(DC), 솔루션,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AIDC 사업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증가한 4279억원을 기록했다.

AIDC 매출은 평촌 2센터 신규 고객사 입주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진출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어난 1031억원을 달성했다. 시장 내 AI 클라우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AIDC 매출 역시 지속적인 상승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솔루션 사업 매출은 전기차충전사업 양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으며, 기업회선 매출은 2.2% 줄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최고리스크책임자(CFO/CRO)는 “이번 분기에는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지급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AI 서비스 차별화를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수익성 제고와 주주환원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제고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 인상·일시급 50만 추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21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인상 총액 12만 원은 1차안을 유지한 대신 일시금과 복지포인트를 더하고, 옛 HD현대미포와 서로 달랐던 퇴직금 산정 기준을 하나로 묶었다.합병 이후 처음 한 테이블에 앉은 두 회사 조합원 사이의 온도차가 1차안 부결의 배경으로 꼽혀온 만큼, 노사가 임금 총액보다 '통합 조건'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26차 본교섭을 열고 2차 잠정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약 143일 만이다.임금 부문을 보면 월 기본급 인상액은 1차 2 크레인 오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노조…"사측이 '고공 정국' 만들었다" 불황기 무급휴직과 임금 동결, 구조조정을 견뎌온 조선소 노동자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둔 호황기에 크레인에 올랐다. 노조는 실적이 오르는 동안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떨어졌고, 회사가 '간보기'식 교섭으로 일관하며 '고공 정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 지회와 HD현대중공업 지부는 서울 중구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조선소 노동자는 왜 고공에 올랐는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공농성에 이르게 된 배경과 노조 입장을 밝혔다.이날 현장엔 이태현 금속노조 부위원장(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의장), 양병효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사무장, 유영남 한화오션지회 대외협력실장, 허중혁 금속 3 '부산 본사' 논란 통합진에어, 김해공항 '제2 허브'로 키운다 2027년 3월 출범하는 통합진에어가 '부산 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에어는 부산 김해공항을 인천에 이은 ‘제2의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배경에는 김해공항의 높은 점유율이 있다. 경쟁사 추격 속에서도 최근 1년 김해공항 여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에어부산과 진에어를 이용했다. 본사 이전과 관계없이 이미 확보한 점유율과 노선망을 바탕으로 '부산 1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글로벌 항공사 도약 위한 부산 거점 육성통합진에어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합진에어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증인으로 출석한 최정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