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운용 '코리아소버린 AI ETF' 상장…"국가대표 AI 기업 투자" [ETF 통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20 13:07

오는 21일 상장…KODEX 100조 후 첫 상품
네이버·LG CNS·SK하닉·두산에너빌 등 편입
"AI는 코스피 5000 시대 이끌 핵심 섹터"

박명제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장(부사장)이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KODEX 코리아소버린AI ETF' 상장(21일 예정)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10.20)

박명제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장(부사장)이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KODEX 코리아소버린AI ETF' 상장(21일 예정)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10.20)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대한민국의 국가 주도 대규모 AI(인공지능) 프로젝트인 '소버린 AI' 참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삼성운용은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오는 21일 상장하는 ‘KODEX 코리아소버린AI’ ETF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소버린 AI는 외부의 AI 인프라나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국가 주도의 운영 통제가 가능한 AI 인프라 체계를 의미한다.

GPU(그래픽처리장치) 확보, 데이터센터 건설 등 대규모 자금이 필요해 그동안 AI 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됐던 요소들이, 정부 주도의 소버린 AI 프로젝트를 통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버린 AI에 참여하는 기업도 공공데이터 확보, 국가 클라우드 사업, 인재 지원 등 정책 수혜로 AI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명제 삼성운용 ETF사업부문장(부사장)은 “KODEX를 믿고 투자해주신 고객 덕분에 2002년 국내 최초의 ETF인 KODEX 200을 내놓은 이후 23년 만에 업계 최초로 순자산 100조원을 달성했다”며 “업계 1위 운용사로서 이번 순자산 100조원 달성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혁신적인 투자 상품들로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KODEX 코리아소버린AI’는 대한민국 정부가 주도하는 ‘소버린 AI’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이른바 국가대표 AI 밸류체인 기업들에 한번에 투자할 수 있는 ETF로, 기초지수는 한국거래소가 산출한 'KRX코리아소버린AI 지수'다.

정부의 ‘독자 AI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참여한 상장사를 포함해, AI반도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에너지까지 전체 AI 밸류체인으로 투자 범위를 확대했다. 네이버, LG CNS,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편입된다.

임태혁 삼성운용 ETF운용본부장(상무)은 "다음 주도주는 기술혁신을 통해 EPS(주당순이익)를 증가시키는 기업이 될 것이며, 그 중에서도 코리아소버린AI는 ‘코스피 5000 시대’를 향한 새로운 주도주가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이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KODEX 코리아소버린AI ETF'  상장(21일 예정)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AI ETF 라인업.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10.20)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이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KODEX 코리아소버린AI ETF' 상장(21일 예정)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AI ETF 라인업.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10.20)

이미지 확대보기
이날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 오승훈 삼성운용 리서치센터장은 "한국거래소 시총에서 테크, 통신, 전력, 기계를 더하면 48%로, 한국이 AI 사이클에 대한 노출도가 높다"며 "미국의 스케일업, 중국의 최적화 가운데 한국도 AI에 기회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오 센터장은 "AI 사이클은 단기 아닌 3~4년 구조적 테마"라고 강조했다.

또, 토론자로 참여한 정주환 네이버클라우드 AX Lab 이사는 "네이버는 LLM(대규모언어모델)을 잘 만들어낸 경험 등이 있고, AI 모델 핵심인 데이터도 데이터센터 운영으로 경쟁력이 크다"며 "앞으로는 옴니 모델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이사는 "AI 활용처가 실생활과 피지컬 AI까지 넘어가는 상황에서 물리적 데이터가 잘 확보돼야 하는데, 로컬 기업이 큰 장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운용은 한국 정부가 국가주도 프로젝트로 국민성장 펀드 조성 등을 통해 AI 주권 확보를 위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임 본부장은 “국가 주도의 소버린 AI는 이미 시작된 세계적 흐름으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이끌 핵심 섹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맞춤형 AI 시장의 성장성에 발빠르게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은 KODEX 코리아소버린AI를 통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KB증권, 1조원 유상증자 결정…"IMA 등 미래 성장사업 기반 확보" KB증권이 1조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선다.올해 초 KB금융지주로부터 7000억원 규모 증자로 '실탄'을 지원받은 뒤 추가 자본확충이다.증자가 완료되면 자기자본이 8조원 중반대로 올라설 예정이다.'IMA(종합투자계좌) 4호'를 겨냥한 사업 추진도 본격화할 방침이다.연초 이어 추가 자본확충 '질주'KB증권(대표이사 강진두, 이홍구)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금 조달 목적은 운영자금이다. 납입일은 오는 7월 23일이다.KB증권 측은 "이번 유상증자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환과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모험자본 공급을 통한 생산적 금융 역할 2 “이제 ‘계좌 없는 사람’이 없는 시장…1억 계좌 시대의 역설”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식계좌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단순한 신규 투자자 유입이라기보다 기존 투자자들의 계좌 분산이 확대되면서 구조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다.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국내 전 증권사의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1억877만개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 수(약 5000만명)를 기준으로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1인당 2개 이상 수준을 보유한 구조다. 다만 실제 투자자 수 증가라기보다 증권사별 계좌 분산, 이벤트 참여, 세금·연금 계좌 분리 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이제 주식계좌는 선택적 투자 수단이라기보다 급여통장·연금계좌와 함께 개인 금융 시스템의 기본 구성 요소로 자 3 채권시장 ‘가격 결정권’ 재편…미래에셋·SK 제외, 리딩·흥국 진입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수익률 보고 증권사를 새로 선정하면서 국내 채권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체 구도가 다시 조정됐다.특히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이 제외되고 리딩투자증권과 흥국증권이 새로 포함되면서, 대형 증권사라고 해서 예외가 없는 채권시장 평가 체계가 재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26일 금융투자협회는 하반기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부국증권, 신한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 등 8개사와 함께 리딩투자증권, 흥국증권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은 보고회사 명단에서 제외됐다.업계에서는 이번 변화를 단순한 순위 조정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