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고분양가에 ‘민간참여 공공분양’이 뜬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24 09:38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투시도. /사진제공=대보건설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투시도. /사진제공=대보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이 일반 민영아파트를 크게 뛰어넘는 청약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에 더해 민간 브랜드의 설계와 커뮤니티, 품질을 동시에 갖춰 고분양가로 인해 피로도가 높아진 수요자들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들은 연이어 두 자릿수 이상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4월 분양한 경기 의왕 고천 공공주택지구의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특별공급 301가구 모집에 1061명이 몰렸고, 일반공급도 평균 21.61의 경쟁률로 1순위에 마감됐다.

5월 부천 대장지구 A7블록은 110가구 공급에 13312명이 신청해 121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A8블록도 전용 84㎡ 공공분양 93세대 공급에 12769(1371)이 몰렸다.

동탄2신도시에서도 포레파크 자연앤푸르지오가 민영구간 75.11, 공공분양구간 60.7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들 단지 모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급됐고, 민간 건설사의 설계와 커뮤니티가 더해지며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같은 시기 분양된 민간 일반분양 단지들 분위기는 크게 달랐다. 지난 5월 전국에서 청약을 진행한 8개 민간 일반분양 단지 중 서울 고척동과 대조동 두 곳을 제외하고 6곳이 모두 미달되거나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실수요자들이 분양가를 포함한 실질 가치를 중심으로 청약 전략을 세우고 있음을 반영한 수치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 이유는 구조적인 장점에 있다. 공공이 시행을 담당해 금융·인허가 리스크가 낮고, 민간이 설계·시공·분양을 맡아 상품성과 커뮤니티 품질을 확보한다. 여기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가격 경쟁력이 뒷받침되고, 당첨 시 수억 원의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이달 말 분양을 앞둔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도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다. 해당 단지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고 대보건설이 시공한다. 517가구 규모로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의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들은 민간기업의 품질에 공공이 제공하는 가격 메리트가 있어 분양하면 무조건 청약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민간참여 공공분양 모델은 고분양가 시대에 성공 가능성이 높은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코레일, 추석 승차권 180만매 팔렸다…예매율 84%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김태승)의 올해 추석 승차권 180만매가 판매되며 예매율 84%를 기록했다. 지난 3년간 60% 수준이었던 명절 예매율을 웃돈 가운데 KTX 예매율은 92.7%에 달했다.코레일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추석 승차권 예매에서 공급 좌석 214만석 가운데 180만매가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코레일에 따르면 올해 예매율이 높아진 배경으로 짧아진 추석 연휴에 이동 수요가 집중된 점을 꼽았다.◇ 중앙선 112.7%…KTX 예매율 92.7%노선별 예매율은 중앙선이 11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전선 94.2%, 경부선 91.3%, 전라선 90.6%, 호남선 87.9%, 동해선 81.4%, 강릉선 70.9% 순이었다.날짜별로는 추석 당일인 오는 25일이 2 추석 직전 분양시장 후끈… 지방 대단지 청약 릴레이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셋째 주 전국 11곳에서 총 1만602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 물량은 오피스텔, 공공지원민간임대, 공공분양을 포함하며 행복주택은 제외됐다. 당첨자 발표는 7곳, 정당 계약은 9곳에서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3곳에서 개관한다.◇ 수도권·지방 주요 단지 청약 접수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은 14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 일원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10개 동, 전용면적 34~119㎡, 총 1393실 규모다. 지하철 8호선·수인분당선 복정역과 위례선 트램(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 3 JTC, ‘제주 해린면세점’ 오픈…韓시장 본격 진출 JTC는 최근 일본과 중국 간 관계 변화 속에서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 관광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한국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회사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추가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변동성을 축소한다는 전략이다.앞서 JTC는 지난 10일 제주시 용담2동에서 ‘제주 해린면세점’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제주 해린면세점은 자회사 케이박스(K-BOX)를 통해 운영된다.제주 해린면세점은 약 909㎡(275평) 규모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가전, 제주 특산품 및 잡화 등을 판매하는 종합 사후면세점이다. 제주국제공항에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