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들은 연이어 두 자릿수 이상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4월 분양한 경기 의왕 고천 공공주택지구의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특별공급 301가구 모집에 1061명이 몰렸고, 일반공급도 평균 21.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 마감됐다.
또 5월 부천 대장지구 A7블록은 110가구 공급에 1만3312명이 신청해 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A8블록도 전용 84㎡ 공공분양 93세대 공급에 1만2769건(137대 1)이 몰렸다.
동탄2신도시에서도 포레파크 자연앤푸르지오가 민영구간 75.1대 1, 공공분양구간 6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들 단지 모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급됐고, 민간 건설사의 설계와 커뮤니티가 더해지며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같은 시기 분양된 민간 일반분양 단지들 분위기는 크게 달랐다. 지난 5월 전국에서 청약을 진행한 8개 민간 일반분양 단지 중 서울 고척동과 대조동 두 곳을 제외하고 6곳이 모두 미달되거나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실수요자들이 분양가를 포함한 실질 가치를 중심으로 청약 전략을 세우고 있음을 반영한 수치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 이유는 구조적인 장점에 있다. 공공이 시행을 담당해 금융·인허가 리스크가 낮고, 민간이 설계·시공·분양을 맡아 상품성과 커뮤니티 품질을 확보한다. 여기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가격 경쟁력이 뒷받침되고, 당첨 시 수억 원의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이달 말 분양을 앞둔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도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다. 해당 단지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고 대보건설이 시공한다. 총 517가구 규모로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의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들은 민간기업의 품질에 공공이 제공하는 가격 메리트가 있어 분양하면 무조건 청약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며 “민간참여 공공분양 모델은 고분양가 시대에 성공 가능성이 높은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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