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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수처리 사업 매각..."스페셜티 집중"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20 09:22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롯데케미칼은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위치한 수처리 분리막 생산공장을 시노펙스멤브레인에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영업양수도계약 체결 후 주요 이행 사항을 거쳐 7월 중에 거래를 종결하기로 했다.

매각 금액은 비밀유지 의무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대구 수처리 공장은 2019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해 멤브레인 UF(Ultra filtration) 기반의 하폐수 처리(생활 및 공장 폐수) 및 정수(상수, 공업용수)용 분리막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및 신성장 사업의 육성과 강화에 지원을 집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수처리 사업을 매각하게 됐다”며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포트폴리오 고도화뿐만 아니라 회사의 수익성 제고 및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혁신 활동 역시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수처리 사업 매각..."스페셜티 집중"


앞서 롯데케미칼은 에셋라이트를 통한 사업구조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약 1조7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한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파키스탄 소재 PTA(고순도테레프탈산) 생산 판매 자회사인 LCPL 보유지분 75.01% 전량을 매각해 약 979억 원을 확보했으며,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LCI(PT Lotte Chemical Indonesia) 지분 25%를 활용해 6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외에도 일본 소재기업 레조낙 지분 4.9%도 2750억원에 매각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내 에틸렌글리콜(EG) 생산법인인 LCLA 지분 40%를 활용해 6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고, 말레이시아 소재 합성고무 생산 회사인 LUSR을 청산하기도 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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