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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세계 최대급 HVDC 포설선 건조에 3458억 투자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27 09:32 최종수정 : 2025-06-11 16:48

해상풍력 수주 확대 위한 결정
오는 2028년 상반기 운항 시작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참여 예정

LS마린솔루션 신규 선박 조감도. /사진제공=LS마린솔루션

LS마린솔루션 신규 선박 조감도. /사진제공=LS마린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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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LS마린솔루션(대표이사 김병옥)이 대규모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상풍력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급 해저케이블 포설선을 신규 건조한다.

LS마린솔루션은 총 3458억원을 투자해 케이블 적재 용량 1만3000톤(t)급 대형 포설선을 건조한다고 27일 밝혔다.

포설선은 장거리 자립형 송전망 구축에 필수적인 핵심 장비다. 신규 선박은 HVDC 해저케이블과 광케이블을 동시에 포설할 수 있는 최첨단 설비로, 현재 전 세계에 단 3척만 운항 중인 고사양 선박이다. 장거리, 고전압, 대수심 환경에서 안정적인 시공이 가능하다.

LS마린솔루션은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에 대응해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수밀이 중요한 해저 구간에서는 케이블 접속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 선박은 케이블 탑재 용량 기준 세계 탑(Top 5),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설계된다. 약 2년간 건조 기간을 거쳐 오는 2028년 상반기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같은 시기 양산을 시작할 미국 LS그린링크 해저케이블 사업장과 연계한다. 설계와 생산, 시공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턴키 수주 체계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신규 포설선은 단순한 장비 확장을 넘어, 국가 전력망 자립과 전략 대응 역량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LS전선과 함께 국내외 대규모 해상풍력은 물론, 초장거리 해저망 구축 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겠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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