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동남아 소버린 AI 선점’ 네이버클라우드, 태국 AI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23 10:36

이해진 의장, 최수연 대표 함께 글로벌 시장 확대 논의
태국어 LLM 및 관광 특화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 협약
기술과 노하우 전수로 태국어 LLM 자체 구축 등 지원

네이버클라우드가 '시암 AI 클라우드'와 태국어 기반 LLM 및 관광 특화 AI 에이전트 구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최수연 네이버 대표,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라따나폰 웡나파찬트 시암 AI 클라우드 대표, 레이몬드 테 엔비디아 APAC 총괄 대표, 회이 데이비스 엔비디아 APAC NCP 총괄. /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가 '시암 AI 클라우드'와 태국어 기반 LLM 및 관광 특화 AI 에이전트 구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최수연 네이버 대표,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라따나폰 웡나파찬트 시암 AI 클라우드 대표, 레이몬드 테 엔비디아 APAC 총괄 대표, 회이 데이비스 엔비디아 APAC NCP 총괄. /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태국 AI 전환 대표 기업과 소버린 AI(자주적인 AI 역량 구축)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소버린 AI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3일 태국의 AI·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시암 AI 클라우드(이하 시암 AI)’와 태국어 기반 대규모언어모델(LLM) 및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만에서 열린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행사인 ‘NCP 서밋’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최수연닫기최수연기사 모아보기 네이버 대표도 함께 참석해 향후 동남아 소버린 AI 사업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시암 AI는 각각 보유한 LLM 구축 및 운영 경험, 방대한 태국어 데이터 및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태국어 특화 LLM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태국 내 수요가 높은 관광 특화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엔비디아와 소버린 AI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실제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이번 시암 AI와의 협력도 그 결실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다양한 사이즈의 모델 라인업을 확보해 이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공공 서비스, 학술 분야 등 AI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과정에서 자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태국이 독자적으로 AI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히 LLM 구축을 넘어 태국이 자국 내에서 AI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술력과 통제권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는 독자적으로 AI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국가들에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암 AI처럼 LLM,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등 현지에서 소버린 AI 구축이 가능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서비스·데이터·AI 백본·슈퍼컴퓨팅 인프라·클라우드·데이터센터까지 AI 밸류 체인 전 영역에 걸친 역량을 갖추고 있어, 소버린 AI를 필요로 하는 국가와 기업들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만을 찾은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엔비디아뿐 아니라 대만 최대 이동통신사인 중화텔레콤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미팅을 통해 동남아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26년 ‘순혈 기아맨ʼ 김승준, 불확실 뚫은 ‘재무의 힘ʼ [나는 CFO다] 올해 글로벌 완성차업계는 여전한 미국발 관세 장벽과 전기차 수요 둔화(캐즘)라는 이중고 속에서 연간 목표를 하향 조정하며 버티기에 나서는 모양새다.그러나 기아의 궤적은 다르다. 연초 시장에 공언했던 가이던스를 차근차근 현실로 바꿔가며 실적과 판매량을 모두 증명해 내고 있다. 견조한 실적의 중심에는 26년 동안 기아의 살림과 야전 현장을 두루 거친 '순혈 재무통' 김승준 재경본부장(전무·CFO)이 있다.현대차그룹 편입 후 '첫 공채 출신' 재무 수장김승준 전무는 기아 재무라인에서 독보적인 상징성을 가진 인물이다. 신입사원에서 최고재무책임자 자리까지 오른, 이른바 ‘성골’ 내부 리더이기 때문이다.1972년생인 그는 연세대학 2 ‘삼전닉스ʼ에 가린 반도체주…주성ENG ‘질주ʼ·리노공업 ‘주춤ʼ [정답은 TSR]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반도체주 가운데 최근 3년간 주주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주성엔지니어링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 확대가 전반적인 주가 상승을 이끈 가운데, 메모리·후공정·파운드리 등 각 종목의 사업 영역에 따라 그 배경은 달랐다.한국금융신문이 기업 데이터 플랫폼 딥서치를 활용해 2024년 1월 2일부터 2026년 9월 16일까지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관련 기업의 누적 TSR을 산출한 결과, 시가총액 5조 원 이상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및 이들의 연관 기업을 제외하면 주성엔지니어링(610%) 성과가 가장 높았다. 이수페타시스(317%), 원익IPS(248%), 한미반도체(167%), 이오테크닉스(160 3 ‘AIDC 수주 5조’ 홍범식, 조립식으로 속도전 나섰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사업에서 ‘구축 속도’를 끌어올린다. 사전제작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표준화를 앞세워 2030년 누적 수주 5조 원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4일 평촌메가센터에서 GS건설, 자이C&A, 간삼건축, D&O CM과 ‘PMDC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LG유플러스는 100MW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PMDC를 중심으로 한 신규 구축형 모델과 기존 건축물을 AI 인프라에 맞게 전환하는 레트로핏 모델을 개발한다.PMDC는 데이터센터의 건축 구조물과 전력·냉각 설비 등을 표준화해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