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나이스신용평가, 다올투자증권 신용등급 A→A- 하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25 20:16

"증권, 부동산금융 부문 위축"
다올저축은행도 BBB+→BBB

다올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 다올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ICE신용평가(나신평)는 25일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다올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과 단기신용등급을 각각 기존 A/Negative(부정적), A2에서 A-/Stable(안정적), A2-로 하향조정했다.

다올올저축은행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Negative에서 BBB/Stable로 하향 조정했다.

나신평은 "다올투자증권의 이번 장·단기신용등급 하향조정은 부동산금융 부문 위축에 따라 시장지위 및 수익성이 저하된 점, 과거 대비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 지표가 저하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나신평은 다올투자증권에 대해 "IB 및 법인영업에 특화된 소형 증권사로서, 2021~2022년간 전통적인 DCM(채권자본시장)을 제외한 IB부문 수수료수익이 순영업수익의 약 70% 내외를 구성하는 등 부동산금융 실적의존도가 높다"며 "2022년 하반기 이후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환경 저하에 따른 IB부문의 실적 부진으로 순영업수익 기준 시장점유율(M/S)이 크게 하락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2024년간 IB부문의 위축이 지속되고, 대출채권 매각/평가손실 등 대손비용 부담으로 2개년 연속 영업적자가 발생했다"며 "2023년에는 다올인베스트먼트 잔여지분(52%) 매각(처분이익 1443억원)을 통해 순이익 837억원, 총자산순이익률(ROA) 2.0%를 기록하였으나, 2024년에는 ROA (-)242억원, (-)0.5%로 수익성이 저하되었다"고 짚었다.

나신평은 "최근 국내 경제성장률의 하방 압력과 대외 불확실성 확대, 부동산PF 환경 위축 및 규제 강화 등이 영업환경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자회사 매각 및 실적 저하에 따른 배당금수익 감소 가능성 등을 감안 시 수익창출력 회복에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고 예상했다.

2023년부터 위험관리 강화 기조로 전환되면서 총위험액이 점진적으로 축소되었으나, 2023년 1분기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과, 2024년 당기순손실 인식 및 부실채권 정리 과정에서 영업용순자본의 감소로 2024년말 순자본비율은 218.4%, 조정순자본비율은 176.7%로 저하되었다고 지목했다. 나신평은 "이는 소형사1 평균(2024년말 순자본비율 461.5%, 조정순자본비율 286.5%)를 하회하는 수준이다"며 "다올투자증권은 2024년 중 350억원의 후순위사채 발행 등을 통해 자본적정성 지표를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나신평은 다올저축은행에 대해서도 "금번 장기신용등급 하향조정은 대손부담 지속으로 수익성이 저하된 점, 과거 대비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 지표가 저하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나신평은 "다올투자증권의 수익구조 다변화 노력을 통한 경상적인 수익창출력의 회복 수준, 부동산PF 관련 추가적인 일회성비용 규모, 자본적정성 지표 등 사업위험 및 재무위험 추이를 모니터링하여 필요시 등급 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나신평은 다올저축은행에 대해 "리스크관리 기조 지속으로 여신성장 둔화가 예상되며, 대손부담 등으로 중단기적으로 수익성 저하된 수준이 지속될 전망이다"며 "부동산 및 실물경기 회복 지연으로 인한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 추가 저하 여부는 모니터링 요인이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양증권, 최대주주 KCGI 대상 500억원 유상증자 결정…"중장기 성장기반 확보" 한양증권이 장외파생상품업 등 신사업 추진 본격화를 위해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최대주주인 KCGI로부터 '실탄'을 지원받는다.최근 중앙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제기된 관련 익스포저 우려 등에 대해서도 자본확충으로 대응 여력을 강화한다. KCGI "신사업 추진 뒷받침…시장 불필요한 우려 조기 진화도"한양증권(대표 김병철)은 25일 최대주주인 KCGI제2호사모투자합자회사(KCGI PEF)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제3자 배정 증자 목적은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자본 확충 및 재무건전성 강화"이다.KCGI는 지난 2025년 6월 18일 기관전용 사모펀드(PEF)를 통해 한양증권 지분 2 "수익률 170% 냈는데 퇴출"…불장 속 액티브ETF의 역설 "잘해서 잘렸다"…불장 속 액티브ETF의 역설최근 1년 수익률 170%를 기록하며 비교지수를 50%포인트 이상 앞선 액티브 ETF가 다음 달 증시에서 사라진다. 성과 부진이 아니라 오히려 비교지수를 지나치게 크게 웃돌아 '상관계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ETF 시장이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액티브 ETF의 초과수익 추구와 투자자 보호 사이에서 국내 규제 체계의 모순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특히, 국내 증시와 해외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ETF 시장이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교지수와의 상관계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액티브 ETF들이 무더기 상장 폐지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자 투자자들 3 국제금융센터 "하반기 세계경제, AI 투자 효과로 완만한 회복 예상…고금리·강달러·유가 리스크" 국제금융센터는 올해 하반기 세계 경제에 대해 중동 발(發) 공급충격과 고물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AI(인공지능) 투자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저점 이후 완만한 회복을 예상했다.주요국 국채금리의 상방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부채 문제, 수급 부담 등 리스크가 부각될 소지가 있다고 짚었다. 고금리, 강달러, 유가 불안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차별화가 심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세계경제 성장률 반등 무게…美 달러 완만한 강세 예상국제금융센터(원장 박금철)는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026년 하반기 세계경제·국제금융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국금센터는 올 하반기에 대해 "고물가와 공급충격 속 AI 회복력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