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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파트너스, 美 1억달러 펀드결성…국내 딥테크·바이오 '집중' [2025년 VC 전략지도]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14 00:00

▲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올해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미국 현지 투자를 강화한다.

한투파는 1억 달러 규모의 현지 직접투자펀드 'KIP Trinitas Fund'를 결성 중이다.

직접투자펀드는 지난 9년간 한투파 미국법인의 투자활동을 통해 확보된 네트워크와 자체 현지 딜소싱을 통해 초기 유망기업 투자 및 시그니처 딜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국내의 경우, 오는 6월 최종 결성되는 플래그십 펀드 '한국투자 핵심역량 레버리지 II 펀드'의 안정적인 운용 및 투자를 진행한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5000억원 이상의 투자가능재원(드라이파우더)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이어간다. 투자 분야는 ▲딥테크 (인공지능, 로보틱스, 차세대 반도체, 우주항공 등) ▲바이오 (뷰티/헬스케어 등) ▲콘텐츠 (IP기반 플랫폼 등) ▲ICT서비스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 뷰노·에이비엘바이오 등 높은 IRR을 기록하며 성과를 냈다. 대표적으로 뷰노는 100억원을 투자하고 415억원의 이익을 내, 멀티플 5.2배와 IRR 276.4%를 달성했다.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가 대표펀드매니저로 운용하던 '한국투자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PEF' 청산도 이뤄졌다.

한투파가 많은 지분을 보유 중이던 바이오 상장사들의 매각이 진행됐다.

특히 창업 초기 투자한 에이비엘바이오, 지놈앤컴퍼니의 매각이 있었으며, 에이비엘바이오는 다국적제약사들과 다수의 글로벌 라이센스계약을 체결하며 현재 1조원 이상의 시가총액을 보유한 국내 대표 바이오 상장사로 성장했다.

이번 회수를 통해 에이비엘 바이오로만 1821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여기어때컴퍼니, 멀티플 13.61배, IRR 46.2% (25억원 투자, 315억원 이익) ▲피알앤디컴퍼니(일부매각), 멀티플 11.07배, 부분회수 IRR 55.0%(126억6000만원 투자, 11억7000만원 회수원금, 129억8000만원 이익) ▲ 두산로보틱스, 멀티플 7배, IRR 200.9%(100억원 투자, 600억원 이익)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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