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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세 둔화…'토허제' 묶고 급한 불은 껐다

한상현 기자

h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28 08:56

2025년 3월 4주(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5년 3월 4주(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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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지난주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서울 집값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3월 4주(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상승해 지난주 기록한 0.25%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시장은 재건축 등 일부 선호단지에 수요가 몰리며 상승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다만 국지적인 급매 수요와 관망심리 확대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지역별로 성동구(0.35%)는 행당‧응봉동 역세권 위주로, 마포구(0.21%)는 염리‧아현동 위주로, 용산구(0.18%)는 한강로‧이촌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진구(0.15%)는 광장‧구의동 학군지 위주로, 종로구(0.07%)는 창신‧평창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0.36%)가 개포‧압구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양천구(0.29%)가 목‧신정동 위주로, 서초구(0.28%)가 잠원‧반포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송파구(-0.03%)는 신천‧잠실동 위주로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하며 지난주(0.02%) 대비 하락 전환됐다. 수도권(0.07%→0.03%)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04%→-0.04%)은 하락폭 유지됐다. 5대광역시(-0.05%→-0.06%), 세종(-0.09%→-0.02%), 8개도(-0.02%→-0.03%) 모두 약세다.

시도별로는 전북(0.02%), 울산(0.01%) 등은 상승, 경기(0.00%)는 보합, 대구(-0.13%), 인천(-0.07%), 제주(-0.06%), 광주(-0.06%), 경남(-0.05%), 대전(-0.05%)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69→68개)과 하락 지역(100→99개)은 감소, 보합 지역(9→11개)은 증가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오르며 지난주(0.01%)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04%→0.04%)은 상승폭 유지됐고 서울(0.07%→0.06%)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은 "역세권과 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계약 체결 지속되고 있으나, 일부 입주 영향있는 지역 및 구축 단지에서 전세가격 하락하며, 서울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전했다.

자치구별로 성북구(-0.02%)는 정릉·길음동 위주로, 동대문구(-0.02%)는 이문·전농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성동구(0.08%)는 행당·옥수동 역세권 위주로, 용산구(0.07%)는 이촌·한남동 위주로, 노원구(0.07%)는 상계·중계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송파구(0.20%)는 신천·잠실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강동구(0.12%)는 둔촌·암사동 대단지 위주로, 동작구(0.11%)는 신대방·상도동 위주로, 영등포구(0.09%)는 대림·신길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서구(0.08%)는 가양·등촌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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