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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CPO 조직 신설 및 AI 조직 통합…‘카카오톡‧AI’ 혁신 속도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2-27 15:47

사용자 중심 서비스 혁신 속도 더하고자 조직 신설 및 통합
카카오톡 성장 가속화 위해 CPO 조직 신설, 홍민택 CPO 선임
AI 기술, 서비스 역량 결집 위한 조직 통합…AI 대중화 본격 추진

카카오가 조직개편을 통해 카카오톡과 AI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강화한다. 사진은 카카오의 자체 개발 AI 서비스 '카나나'를 소개하고 있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 /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조직개편을 통해 카카오톡과 AI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강화한다. 사진은 카카오의 자체 개발 AI 서비스 '카나나'를 소개하고 있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 / 사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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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카카오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카카오톡과 AI를 양대 축으로 하는 성장 전략을 가속화한다.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닫기정신아기사 모아보기)가 핵심 사업별 역량 결집을 위한 조직 개편을 27일 진행했다. 카카오톡 기반의 각종 사업 영역을 통합한 CPO(Chief Product Officer, 최고제품책임자) 조직을 신설하고, 기술 및 서비스 영역으로 나뉘어 있던 AI 조직을 단일화 한 것이 핵심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연계된 기술, 광고, 커머스, 디자인 등 핵심 사업 역량을 CPO 조직으로 통합했다. 카카오톡과 다양한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에 속도를 더하려는 것이다. 카카오는 이 같은 조직 개편을 기반으로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성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설된 CPO 조직은 토스뱅크 대표를 역임한 홍민택닫기홍민택기사 모아보기 CPO가 맡는다. 홍민택 CPO는 카이스트(KAIST) 산업공학 학사/석사를 졸업하고 인시아드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토스뱅크 초대 대표로서 신규 시장 개척과 비즈니스 구조 혁신을 통해 흑자 전환, 1000만 고객 달성 등의 성과를 낸 서비스 전문가다. 홍민택 CPO는 사용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카카오톡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AI 관련 조직도 개편했다. AI 서비스와 개발을 각각 담당해 온 ‘카나나엑스’와 ‘카나나알파’를 단일 조직인 ‘카나나’로 통합했다. 영역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임으로써 AI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다.

카나나 조직은 기존에 카나나알파를 이끌었던 김병학 성과리더와 카카오의 핵심 서비스 개발을 주도해온 김종한 성과리더가 공동으로 맡는다. 여기에 AI 스튜디오를 신설해 AI 신규 사업 기회 및 AI 서비스의 기술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OpenAI를 포함한 파트너들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게 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작년 한 해 카카오는 내실과 본질 강화를 위해 기술 부채 해결과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카카오톡과 AI라는 두 핵심 사업 중심의 비즈니스 성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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