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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경탁 경남은행장 “본원적 경쟁력 강화…자산·수익 리밸런싱 지속”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22 06:00

경남은행, 올해 경영방침으로 ‘바른금융’ 강조
예경탁 행장 “극복의 DNA 살려 큰 도전 시작”

BNK경남은행은 20일 본점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2025년 경영방침과 경영전략을 발표했다./사진제공=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20일 본점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2025년 경영방침과 경영전략을 발표했다./사진제공=경남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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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이 올해 경영방침으로 바른 금융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경남은행은 우량 자산 중심 질적 성장과 내부통제 혁신, 디지털 금융, 상생 금융 등을 주요 전략 과제로 추진한다. 자산·수익 리밸런싱과 니치마켓 발굴 전략을 이어나가면서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을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경남은행은 지난 20일 본점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2025년 경영방침과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예경탁 은행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본부 부서장 및 영업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경남은행은 올해 ‘바른금융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경영방침으로 설정했다. 기본과 원칙 준수를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바른금융을 실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전략 과제로 ▲우량자산 중심의 질적 성장과 지속성장 모멘텀 확보 ▲내부통제 혁신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편리한 디지털 금융과 신기술을 통한 디지털 업무영역 확장 ▲함께하는 상생 금융과 지속 가능한 공유가치 창출 등을 추진한다.

올해 핵심 추진 전략으로는 고객중심 영업지원을 위한 조직개편,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따른 효율적 채널운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영업전략 추진 등을 제시했다.

경남은행은 바른금융 실천을 위해 준법감시인 주도의 임직원 내부통제 교육 시간을 갖고 금융사고 예방 및 내부통제 인식 제고를 위한 준법·윤리경영 선포식도 함께 진행했다.

예경탁 행장은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겠지만 경남은행의 방향성을 믿고 지난해 발휘했던 자산·수익 리밸런싱과 니치마켓 발굴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면서 극복의 DNA를 다시 한번 더 살려 큰 도전을 시작해보자”고 말했다.

예 행장은 지난해부터 경영 기조를 양적 성장에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고 자산 리밸런싱을 추진하고 있다. 대출 자산 확대 대신 수익성 중심의 성장에 무게를 두고 내실을 다지는 중이다.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내부통제 강화와 리스크 관리도 지속 강조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올해 ‘고객 맞춤형’ 영업 전략도 고도화한다.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은 지난해 말 조직 개편을 통해 개인고객그룹과 기업고객그룹을 신설하고 개인, 기업, 디지털 선호 고객 등 고객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디지털 경쟁력 및 정보기술(IT) 역량 강화 차원에선 비대면고객부와 디지털영업센터, IT기획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연금사업부와 시니어금융팀 등을 신설해 수익원 다각화에도 나선다.

경남은행은 핀테크와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에도 주력한다. 경남은행은 토스와 협업해 사회초년생 대상 공동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경남은행이 대출 재원을 마련하고, 토스는 대안평가정보인 토스스코어를 제공한다.

경남은행은 현재 토스 앱 ‘대출 받기’ 서비스에서 ▲BNK모바일신용대출 ▲BNK모바일신용대출 플러스 ▲따뜻한햇살론뱅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경남은행과 토스는 향후 개인사업자, 전문직군도 이용할 수 있는 대출 상품도 마련할 예정이다.

예 행장은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맞서서 극복하기 위해서 철저한 분석과 전략 수립, 신뢰와 파트너십이 전제가 돼야 하며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극복하고자 하는 마인드를 정립하는 것”이라며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연결돼 본원적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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