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오늘(16일) 새해 첫 1월 한은 금통위…기준금리 동결 VS 인하 전망 '팽팽'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16 06:00 최종수정 : 2025-01-16 08:09

환율 부담 '숨 고르기' VS 내수 경기진작 대응…소수의견 예상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금통위 7인 체제 모습.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4.11.28)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금통위 7인 체제 모습.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4.11.28)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16일 새해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또는 인하 전망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먼저 경기하방 위험, 정치적 불확실성 측면에서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 인하 시 3연속 인하가 된다.

반면, 금리를 동결함으로써 '숨 고르기'를 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국과 미국 간 금리차 등에 따른 환율 등이 고려 요소로 꼽힌다.

종합적으로 어떤 경기판단을 하는 지가 최종 금리 결정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동결이든, 인하든, 만장일치가 아닌 소수의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1월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여느 때보다도 금리 결정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우선 통화정책 결정 요인이 되는 물가, 성장, 외환, 금융안정 등 요인 가운데, 특히 성장 우려와 경기 하방 압력에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에서는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한다.

'깜짝' 2연속 금리인하를 했던 지난해 11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는 "연이은 기준금리 인하 시 환율 변동성과 가계대출 등 금융안정 측면에서의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나, 정책효과의 시차성 등을 감안할 때 지금은 경기 하방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시급하며, 금융·외환시장에서의 불안요인은 미시적 조정과 거시건전성 정책과의 조합으로 완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제시됐다.

반면, 환율 측면 등을 고려할 때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 연준(Fed)은 지난해 마지막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3연속 인하한 4.25~4.50%로 조정했다.

특히, 올해 금리 인하 속도조절을 시사했다. 연준은 2025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3.9%로 제시했고, 금리인하 예상 횟수는 4회에서 2회로 절반이나 축소됐다.

현재 한미 간 금리차는 최대 1.5%p로, 한국이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경우 금리차가 더 벌어져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 우려를 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의견이 있다.

채권 전문가들도 이번에 금리 전망이 박빙으로 나뉘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월 3일부터 8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55개 기관 100명 중 60%가 1월 금통위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직전(83%) 대비 낮아진 수치다.

반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도 40%(40명)가 나왔다. 이는 직전(17%) 대비 크게 높아진 수치다. 금투협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더 많았으나, 경기침체 우려로 내수부양을 위한 1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예상이 직전 조사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제시했다.

직전 금통위 대비 대내·대외적 상황 변화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는 2025년 신년사에서 "전례없이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통화정책은 상황 변화에 맞추어 유연하고 기민하게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물가, 성장, 환율, 가계부채 등 정책변수 간 상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통화정책은 입수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내외 리스크 요인들의 전개 양상과 그에 따른 경제 흐름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금리인하 속도를 유연하게 결정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채권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의 최종 호가 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9bp(1bp=0.01%p) 상승한 연 2.675%에 마감했다. 또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1.9bp 오른 연 2.860%에 마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빗썸, 사내 시스템 해킹에 고객 844명·임직원 715명 개인정보 유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사내 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844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고객 유출 규모는 총 6444명이지만, 이 가운데 5600명의 정보는 암호화된 파일에 담겨 있어 실제 개인정보 노출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빗썸은 지난 27일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 시스템인 '다우오피스'에 외부 비인가자가 침입해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고객 844명 개인정보 노출…거래소 핵심 시스템과는 분리고객 유출 규모는 총 6444명이다. 이 가운데 5600명의 개인정보는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술로 암호화된 파일에 담겨 있어 외부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 실제 개인정보 2 강진두·이홍구號 KB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익 1조4347억원…WM·S&T 성장 KB증권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WM(자산관리)과 S&T(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의 수익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IB(기업금융) 부문 수익은 감소했고, 3분기 단독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30% 넘게 줄었다.3분기 누적 실적 호조…분기 영업익은 전 분기 대비 36.6% 감소KB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1조43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세전이익은 1조4726억원을 기록했다.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8% 증가했다. 지배지분 기준 3 한진, 영업익 반등에도 차입 부담 확대…리스부채 1조 육박 한진(대표이사 노삼석)이 차환 자금 마련을 위해 지난 26일 50억 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표면금리 연 4.55% 고정금리 이표채로 만기는 2028년 3월 26일이다.카카오페이증권이 주관을 맡은 이번 발행은 한진이 2025년 이후 발행한 사모채 중 가장 작은 규모다. 100억 원 미만은 2024년 6월 50억 원(116-3회) 발행 이후 처음이다. 7월 공모채와 신용등급(BBB+)이 같은 가운데 발행 규모가 작은 만큼 공모 대신 사모를 통한 소액 조달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영업익 상반기 22.8%↓…3분기 5.8% 반등한진의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64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97억 원으로 22.8% 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