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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LS증권 사장 "지속가능한 성장 추진…그룹과 시너지 사업기회 적극 발굴" [2025 신년사]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03 13:10

김원규 LS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LS증권(2025)

김원규 LS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LS증권(2025)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김원규 LS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3일 2025 신년사에서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는 시장의 변화와 관계 없는 시장 중립적인 절대수익 창출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려 고객 저변을 넓히고,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기업금융 역량도 키워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 사장은 "업계 내에서도 성장하는 회사와 정체되는 회사의 구별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우리의 크레딧은 성과에서부터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LS증권으로 사명을 바꾸고 그룹에 편입되면서 위상이 달라졌다고 언급한 김 사장은 "이제는 각 사업부의 본원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그룹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LS그룹의 유일한 금융사로서 첫 단추가 잘 꿰어졌다는 평을 들어야 한다"며 "각자의 업무에서 그룹과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력을 높여 주시라"고 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LS증권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5년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 모두에게 성취와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4년은 부침이 무척이나 심한 한 해였습니다. 상반기까지 우호적이었던 시장 환경이 하반기 들어 경기침체 우려, 중동전쟁 격화, 국내외 정세 변화 등으로 급격히 악화되며 증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말았습니다. 당사 역시 이러한 시장환경에서 자유롭지 못했으며, 목표 달성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025년에도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여전히 험난해 보입니다. 한국 경제에 엄습한 저성장과 불확실성의 고리를 함께 풀어내야 하며, 격화된 글로벌 무역 전쟁의 틈새를 잘 찾고 업계의 치열한 경쟁 또한 뚫어내야 합니다.

사랑하는 LS증권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해 LS그룹의 일원이 되면서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Vision을 설정하며 새롭게 출발하였습니다. 오랜 인고의 시간을 거쳐 새로운 지배구조를 맞이한 만큼 올해는 확실한 전환점을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LS증권에게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철저히 준비하고 계신 여러분들께 몇 가지 당부를 더하고자 합니다.

우선 2025년 사업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주십시오.

과거보다 수익 창출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업계 내에서도 성장하는 회사와 정체되는 회사의 구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고객은 절대 우리를 믿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크레딧은 성과에서부터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두 번째로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시장의 변화와 관계 없는 시장 중립적인 절대수익 창출 능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디지털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려 고객 저변을 넓히고,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기업금융 역량도 키워야 합니다. 심지어 시장변동성을 대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Trading부분에서도 시장 중립적 Business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모든 사업부가 장기 성장을 위한 신규사업도 발굴해야 합니다.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쉽 모델을 구축해야 합니다.

세 번째, 컴플라이언스를 반드시 준수해 주십시오.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관련 규범을 모두 파악하고 적용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눈 앞의 욕심에 판단력이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의 실수로 우리가 그동안 쌓아왔던 평판과 신뢰를 하루아침에 잃어버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성과는 사상누각에 불과합니다. 컴플라이언스 준수가 특별한 것이 아닌, 우리의 일상화가 되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시너지를 반드시 확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LS증권으로 사명을 바꾸고 그룹에 편입되면서 우리의 위상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각 사업부의 본원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그룹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LS그룹의 유일한 금융사로서 첫 단추가 잘 꿰어졌다는 평을 들어야 합니다. 각자의 업무에서 그룹과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력을 높여 주십시오.

LS증권 가족 여러분.

손자병법에 '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말이 있습니다.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비록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 처해 있지만, 우리의 공통된 목표를 바라보며 원 팀을 이룬다면 성과를 창출하고 최고의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의 비전인 'Let's Start, Make Tomorrow'가 실현될 수 있도록 LS증권은 금융 전문가로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낼 것입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며, 나아가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도 기여할 것입니다.

임직원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3일

대표이사 사장 김 원 규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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