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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주유소 자산 매각 속도…포트폴리오 개선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24 09:11

매각 대금 활용해 유증 없이 신규자산 편입 전략

대전청사 주유소 전경 / 사진제공=코람코자산신탁

대전청사 주유소 전경 / 사진제공=코람코자산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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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보유한 서울 및 수도권 대도시권에 등에 위치한 13개 주유소를 매각해 자산 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한 업무에 본격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매각대상은 △서울 목동 양천주유소 △서울 정릉동 아리랑주유소 △대전 둔산동 대전청사주유소 △양주시 광사동 드림셀프주유소 △화성시 향남읍 향남현대주유소 △포천시 소홀읍 포천대로셀프주유소 △강릉시 연곡면 샘터주유소 △청주시 봉명동 서원경주유소 △부산 대연동 리테일복합시설 △부산 우암동 우암로셀프주유소 △울산 성안동 함월셀프주유소 △창원시 석전동 극동셀프주유소 △광주 도천동 하남제일주유소 등 전국 주요 거점의 13개 자산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번 매각을 두고 “개발 잠재력이 뛰어난 자산과 운영 효율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패키지로 번들 매각해 시장에서의 매각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140여개 HD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와 대형 가전전용매장, 초대형 물류센터 등의 실물자산과 서초 마제스타시티타워와 강남역 DF타워 등의 프라임 오피스 우선주에 지분투자를 하고 있는 코람코자산신탁의 대표 상장 리츠다.

지난 2020년 코스피 상장당시 보유자산 전체가 주유소관련 자산이었으나 ‘투자플랫폼’을 표방하며 자산을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다. 이번 자산매각도 포트폴리오 조정의 일환으로 남아있는 140여개 주유소 중 약 10%를 매각해 주유소 비중을 낮추고 다양한 신사업으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이 리츠의 주유소 관련 투자비중은 약 61%인데 매각완료 후에는 약 58% 수준으로 비중이 조정된다.

이 리츠는 기존 보유한 자산을 선별적으로 매각해 특별배당하고 회수한 원금으로 더 높은 수익률이 예상되는 신규 자산에 투자하는 자본순환전략(Capital Recycling)을 통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코람코는 지난 3년간 매각차익으로 특별배당을 지급해 목표 배당률 6.2%를 초과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회수 원금을 활용해 지난 7월 기업형 중소형 호텔인 아늑호텔 홍대점을 매입했으며, 여기에 더해 지난주에는 100억 원 규모의 자주식 주차타워를 유상증자 없이 매입하기도 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총괄운용역 이장혁 본부장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다양한 매각전략을 통해 적극적 주주환원을 위한 정기적 특별배당 업무에 착수할 것”이라며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지속 성장하는 멀티섹터 투자플랫폼으로서 단순 부동산투자회사에 머무는 것이 아닌 적극적인 운용으로 투자자께 기대를 넘어서는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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