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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토큰증권(STO) 기술 백서’ 발간

조해민 기자

haem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02 21:42

한국형 토큰증권 인프라 이정표 제시
’프로젝트 펄스’ 아키텍처 설계·기능 담아

신한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 신한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조해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토큰증권(STO) 기술 백서’를 발간해서 한국형 토큰증권 인프라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닫기김상태기사 모아보기)은 토큰증권(STO) 발행 및 유통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인 ‘프로젝트 펄스(PULSE)’의 아키텍처 설계와 주요 기능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금융기관이 디지털자산 관련 백서를 공식적으로 발간한 첫 사례이다.

‘프로젝트 펄스’는 조각투자와 혁신금융서비스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토큰증권 플랫폼이다. 금융위원회의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분산원장 요건을 충족하며 발행과 유통을 분리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 이해상충을 예방해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올해 11월 펄스 인프라 구축과 함께 발간된 ‘토큰증권 기술 백서’는 신한투자증권 블록체인스크럼 실무진들이 공동 작성했으며, 인프라 설계와 주요 기술적 요소를 상세히 담고 있다. 백서에는 로드밸런싱, 오토 스케일링, 데이터베이스의 확장성과 고가용성 확보 방안,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API 게이트웨이, 스마트 컨트랙트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펄스 인프라의 분산원장 기술은 갤럭시아머니트리의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 발행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토큰증권 가이드라인 이후 최초로 상용 사업에 활용된 사례다.

프로젝트 펄스 관계자는 “펄스의 분산원장은 갤럭시아머니트리 사례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 모델에 순차적으로 확장, 적용될 계획이다”며, “토큰증권 법제화와 시행령 작업에서 중요한 참고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해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haem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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