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수주 목표' 달성한 GS건설·포스코이앤씨…연말까지 더 달린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1-25 10:37

그랑서울./사진제공=GS건설

그랑서울./사진제공=GS건설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건설업계가 연말을 앞두고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가운데, GS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수주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연초 제시한 수주 목표 13조3000억원 중 3분기까지 12조9608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3분기 실적 공개 이후 ▲서울 송파구 마천3구역 재개발 사업(1조142억원)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7구역 재개발사업(3682억원) ▲충남 서산 수소화 식물성 오일 공장 건설공사(7142억원) ▲호주 도시순환철도 지하철 터널 공사(5205억원) 등을 수주하며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GS건설은 올해 정비사업에서 총 2조5561억원을 수주하면서 포스코이앤씨(4조7141억원), 현대건설(4조257억원)에 이은 도시정비사업 누적 실적 순위 3위에 올랐다.

GS건설은 최근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 자이를 공개하기도 했다. 가장 큰 변화는 브랜드의 방향성이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완전히 바뀐 점이다. 그동안 공급자적 관점에서 가치를 지향했다면, 새로운 자이는 ‘eXperience Inspiration(일상이 특별해지는 경험)’으로 고객의 삶에 대한 섬세한 통찰력으로 일상이 특별해지는 경험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겼다는 게 GS건설 측의 설명이다.

새로운 지향을 공개한 만큼,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감안해 올해 말까지 수주 실적을 더 올릴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GS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총 공사비 1조1072억원의 신길2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길2구역에서 수주를 성공한다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3조원대 수주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이앤씨 송도 사옥 전경./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 송도 사옥 전경./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이앤씨의 경우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연말 전부터 목표치를 넘어 최대 수주액을 달성했다. 포스코이앤씨 목표치는 10조원으로 현재 10조4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건설업계 불황에도 성장 기조를 이어나가 점이 주목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올 초 전중선 대표가 취임한 이후 공격적인 정비사업 수주와 새 주거평면, 아파트 외부공간 개발 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국내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4조7191억원을 수주해 전체 건설사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초 ‘부산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1조3274억원)을 시작으로 ▲산본1동재개발(2821억원) ▲가락미륭아파트재건축(2238억원) ▲노량진1구역재개발(1조927억원) ▲마포로1-10지구재개발(1537억원) ▲길음5구역재개발(2848억원) 등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리모델링 사업으로는 ▲고양별빛마을8단지 리모델링(4988억원) ▲문래대원아파트리모델링(1277억원) ▲문래현대2차리모델링(1737억원) ▲분당매화마을2단지리모델링(5544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이앤씨는 4년 연속 정비사업 수주 4조원 돌파를 넘어서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실적인 5조원까지도 넘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12월까지 서초가든5차와 방배15구역 재건축, 사당 우성극동아파트 리모델링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건설업계가 전반적으로 선별수주를 강화했지만, 수주는 결국 미래 먹거리로 평가되는 만큼 연말까지 수주를 하기 위한 움직임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 공공과 엮인 사업을 기피했지만 최근에는 이마저도 긍정적인 시그널로 울리고 있다. 이 의미는 회사 내부 기준치를 채우기 위해 다각도에서 수주행보를 펼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동원산업, AI 어군 탐지 갖춘 2000t급 선망선 ‘다누리호’ 출항 원산업이 인공지능(AI) 기반 어군 탐지 시스템을 갖춘 신규 선망선 ‘다누리호’를 투입했다. 첨단 조업 기술과 어획물 급랭 설비를 바탕으로 조업 효율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참치 확보에 나선다.동원산업은 29일 부산 다대항에서 신규 선망선 다누리호 출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누리’라는 선명에는 ‘온 바다를 누리라’는 의미와 함께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인 다누리의 이름을 잇는 개척의 상징성을 담았다.다누리호는 AI와 연계한 어군 탐지 기능을 갖췄다. 전용 드론 2대를 동시에 운용해 어군 탐지 범위를 넓히고, 드론이 촬영한 해상 영상을 관제실의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드론은 이동 중인 선박에서도 자동으로 이착륙할 2 체코 원전 ‘팀코리아’ 깨지나…한수원 ‘시공사 교체’ 선언에 대우건설 컨소 ‘반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시공을 맡아온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컨소시엄)과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했다. 주요 계약조건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한수원은 신규 시공사 선정 준비에 착수했다. 컨소시엄은 일방적인 결렬 선언이라며 재협상을 요구했다.한수원 "필수 업무 직접 수행…주계약 영향 최소화"한수원은 29일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과 진행해 오던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수원은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양측의 이견에 따른 것"이라며 "그동안 실무협상, 이견조정위원회 및 경영진 협상 등을 통해 원만한 합의 도 3 동아오츠카 키 잡은 김준하 사장, 재고 효율화로 현금흐름 살릴까 동아오츠카가 새 사령탑을 맞이했다. 27년간 동아오츠카에서 근무한 ‘원클럽맨’ 김준하 신임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생산통’으로 알려진 그가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재고 부담을 털어내고 회사의 현금흐름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장부는 ‘흑자’ 곳간엔 ‘경고등’…현장 전문가 등판29일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동아오츠카가 오는 11월 1일 김준하 생산전략실장을 신임 사장으로 맞이한다. 그룹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사장은 1973년생으로 경기대학교에서 식품가공학을 전공했다. 1999년 동아오츠카에 입사해 2016년 생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