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람코자산운용, 글로벌 큰손 ‘스타우드 캐피털’ 블라인드자금 4천억 유치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1-12 09:11

코람코운용, 저평가 물류자산 선별... 실물, 대출 혼합투자 예정

코람코자산운용 사옥 전경

코람코자산운용 사옥 전경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코람코자산운용(이하 코람코)이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인 스타우드 캐피털 그룹(Starwood Capital Group, 이하 스타우드)으로부터 약 4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위탁받아 ‘코람코SC물류부동산 제161호 자투자유한회사(이하 코람코SC펀드)’를 설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람코SC펀드는 SMA(Separately Managed Account, 개별관리계정) 방식으로 운용되는 400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다. 스타우드가 국내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이자 첫 번째 블라인드투자다. 여기에 화답하기 위해 코람코운용의 모회사 코람코자산신탁도 200억 원을 이 펀드에 출자한다. 선관주의의무를 다하고 책임운용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조치다.

SMA방식은 투자자의 투자목적 달성을 위해 개별 관리하는 맞춤형 포트폴리오 상품이다. 투자자가 운용사에 자금을 위탁하면 운용사는 투자목적에 부합하는 투자대상을 발굴해 매입•운용•매각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코람코는 수익성과 안정성이 확보된 물류센터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내부적으로 최소 두 자릿수 이상의 수익을 거둔다는 목표도 세웠다. 투자방식은 실물매입과 대출투자 등을 혼합해 포트폴리오 효과와 함께 리스크도 분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스타우드는 한화 약 160조 원을 운용하는 미국계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을 통해 안성 네파물류센터 매입을 시작으로 최근 GRE파트너스와 함께 왕십리 엔터식스 한양대점을 대형 오피스로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한 바 있다.

코람코는 스타우드의 자금을 활용해 서울 및 수도권 내 입지가 우수한 물류센터에 우선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준공직후 또는 준공이 임박한 물류센터가 대상이다. 또한 실물자산 매입 외에도 준공 후 임대차 안정화기간 동안의 리파이낸싱 후순위 담보대출 등도 함께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 펀드 자금을 유치한 캐피털마켓실이 직접 투자와 운용, 포트폴리오 관리를 수행하며 운용이간은 약 7년 이다. 코람코는 이번 펀드를 시작으로 해외 자금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코람코는 해외 블라인드 자금 유치를 위해 지난 수년간 공 들여왔다. 스타우드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기관이 국내 부동산에 블라인드 투자한 사례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코람코는 올해 초 대표이사 직속 캐피털마켓실을 조직하여 각종 해외 로드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 부동산시장을 홍보했다. 특히 IR자료에 회사 소개 뿐 아니라 국내 산업별 부동산에 대한 특장점을 상당한 분량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코람코자산운용 박형석 대표이사는 “스타우드 캐피털그룹 투자유치는 코람코의 자산선별과 운용관리역량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다는 방증으로 투자자의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 몇 해 간 국내 자금이 해외부동산시장으로 흘러 나갔지만 코람코는 해외 자금을 국내로 유입시켜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의 유동성 공급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대광건영∙모아건설산업, 워터프론트 품은 ‘송도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 분양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서 워터프론트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수변 생활권에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주거시설과 상업·교육·산업시설이 함께 계획된 지역으로, 향후 기반시설 조성에 따라 주거환경에도 변화가 예상된다.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대광건영(대표이사 박병일)과 모아건설산업(대표이사 한대웅)은 오는 11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1공구 RC2블록에서 '송도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1공구 RC2블록에 지하 1층에서 지상 최고 29층, 7개동, 총 5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A부터 E까지 5개 타입으로 나뉜다. 2 아파트 선택 기준 달라졌다…커뮤니티 갖춘 주택 선호도 34%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주택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운동과 휴식뿐 아니라 교육·문화생활까지 단지 안에서 누리려는 수요가 늘면서 건설사들도 신규 분양 단지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도입하고 있다.8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공동 발간한 '2026 부동산 트렌드'에 따르면 주택 특화 콘셉트 가운데 '다양한 커뮤니티가 갖춰진 주택'을 선호한다는 응답 비율은 34%로 전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해당 항목은 2년 연속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단지 내에서 보내는 여가시간도 늘었다. 조사 결과 주중 아파트 단지 내 여가시간 비중은 2020년 8%에서 2025년 12%로 4%포인 3 코레일, 고속철도 통합 첫 달 936만명 이용…전년 대비 12% 증가 고속철도 통합 첫 달인 9월 이용객이 936만명을 기록했다. 수서역 출발·도착 노선을 중심으로 이용객이 증가한 가운데 공급좌석 확대와 통합 예매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 편의도 개선됐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 김태승)는 8일 9월 고속열차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93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하루 평균 이용객은 31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만3000명 늘었다. 수서축은 6만8000명에서 8만7000명으로 28%, 서울·용산축은 21만명에서 22만5000명으로 7% 각각 증가했다.특히 수서축 경전선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81.5% 늘었으며, 전라선과 동해선도 각각 99.1%, 99.8% 증가했다. 해당 실적에는 정기권 이용객이 제외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