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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디자인 기술력…현대건설 조경,세계가 인정했다 [조경 특화 APT ②]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0-21 00:00

국내선 대통령상·해외선 세계적인 디자인상 수상
현대적 디자인과 자연의 결합…친환경 디자인 ‘눈길’

▲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특화 정원 ‘예원’. 사진제공 = 현대건설

▲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특화 정원 ‘예원’. 사진제공 = 현대건설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현대건설이 세계적인 조경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최근 3년간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DEA ▲iF ▲reddot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고, 국내 건설사 최초로 ‘미국 굿 디자인’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각종 디자인상을 휩쓸며 조경 분야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건설 조경은 도심에 숲을 조성해 탄소 배출량 제로를 시도하는 등 수준 높은 디자인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조경을 통한 친환경 ESG사업 강화는 물론, 입주민들의 주거문화 품격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자체 주택 상품과 연계한 환경 보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단지 내 특산식물 정원을 조성해 눈길을 끈다.

최근에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민간·공공부문에 출품해 도시정비 사업 최초로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받기도 했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조경분야 최고권위 상이다.

현대건설이 설계한 단지 조경은 '절제와 균형 등 완성도에서 공동주택 조경 설계에 있어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6만5000㎡ 규모 도심 숲을 조성해 탄소배출제로를 시도하고, 130여종 수목과 140여종 초화를 심어 식물원 수준 종 다양성을 확보하는 등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실제로 현대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국제 NGO와 함께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에 나섰다. 먼저 강원도 및 수도권 내 힐스테이트 사업지를 선정하고 지역 생태계 보호를 위해 식물 정원을 조성했다. 또 월드비전을 통한 조경 전문 기관과 협업해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주민 대상 정원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수상하면서 지속가능성과 혁신설, 미래 환경에 대한 영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친환경 지속 가능 디자인 어워드다. 지속 가능한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거쳐 우수한 친환경 건축·제품·소재 등을 선정한다.

앞서 현대건설은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의 조형 앉음벽 웨이브벤치와 3D프린팅 어린이놀이시설 달 놀이터로 2연속 수상했다. 이어 올해에는 에이치 아이 플랜터가 선정됐다. 에이치 아이 플랜터는 콘크리트를 3D 프린팅 기술로 출력한 식재용 구조물이다.

이외에도 현대건설은 K-디자인 어워드 2024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올림픽파크 포레온에 재현한 특화 정원인 예원이다.

예원은 거칠고 투박한 자연 소재를 세련된 조형물과 함께 결합해 예술적이고 현대적인 경관으로 꾸몄다. 신나무 숲속에 자갈로 이뤄진 정원위에 스테인리스 미러월을 설치해 공간감을 부여했다.

이밖에도 현대건설은 최근 IDEA 2024에서 디에이치 갤러리 ‘디에이치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외 5개 작품으로 '국내 건설사 최초' 6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는 1980년 시작된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주관 국제 디자인상으로, ▲IF 디자인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출품작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최고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현대건설은 IDEA 2024에 있어 6개 본상을 수상했다. '대표 수상작' 디에이치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웰니스 기술과 K디자인이 결합된 미래 주거모델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과 체험디자인 요소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유니버설 디자인 웨이파인딩 시스템 적용 이미지. 사진제공 = 현대건설

▲ 유니버설 디자인 웨이파인딩 시스템 적용 이미지. 사진제공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신용 더 리버에서는 두 작품이 수상했다. 단지 내 티하우스를 특화한 '갤러리 오브 레스트'는 마치 갤러리 작품을 즐기는 경험을 선사하고, 걸을 때마다 달라지는 다양한 경관을 제공하는 '그란디스 스트림'도 눈여겨 볼 만하다.

하이엔드 오피스텔 부문 '르피에드' 역시 환경 분야에서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현대건설은 국내외 각종 디자인상을 휩쓸며 조경 분야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인상적인 친환경 조경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이 성별·연령·국적·장애 등 모두가 공평하고 쉽게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는 힐스테이트 특화 디자인을 개발해 주목받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정보의 직관성과 인지성을 높여 길 안내를 돕는 ‘히어 앤 썸웨어(Here & Somewhere)’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도부터 순차적으로 힐스테이트 지하 주차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히어 앤 썸웨어’는 누구나 쉽고 명료하게 정보를 이해하도록 돕는 유니버설 디자인에 특정 구역 내에서 길 안내 역할을 유도하는 웨이파인딩 시스템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의 유니버설 디자인 웨이파인딩 시스템은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색약자들도 구분하기 쉬운 컬러를 배색했으며, 가독성과 식별력을 높인 폰트로 노안이나 저시력자의 직관성까지 고려했다. 여기에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이나 외국인도 다양한 픽토그램을 통해 직접적 정보를 이해하도록 인지성을 강화했다.

어둡고 시인성이 낮은 지하 주차 공간에 ‘히어 앤 썸웨어’가 적용되면 반복된 기둥과 혼재된 정보로 혼란을 겪는 입주민들에게 위치를 인식할 수 있는 정보와 이동 편의를 제공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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