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래에셋운용·나스닥, ‘ASOX’ 지수 첫 공개…“글로벌 AI 반도체 주도기업 집중투자”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9-09 14:53

사진제공 =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제공 = 미래에셋자산운용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최근 인공지능(AI) 혁신에 따라 반도체 산업에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파트너십을 구축해 개발한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ASOX)’가 투자자들의 부를 축적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나스닥 뉴욕 본사의 인덱스 사업 부문 글로벌 총괄 헤드 에밀리 스펄링 수석 부사장은 9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ASOX’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투자 기회, AI 반도체 그 이상’을 주제로 열렸으며 나스닥이 국내에서 개최한 첫 세미나다.

나스닥이 지난 1993년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SOX·PHLX Semiconductor Sector)’를 선보인 지 30여년 만에 새롭게 개발한 ‘ASOX’는 SOX에서 AI 반도체 밸류체인과 연결되는 팹리스, IP&EDA, 장비, 파운드리 기업만을 선별하는 등 글로벌 AI 반도체 주도 기업 비중을 확대한 지수다.

이날 연사로 참석한 데이비드 초이 나스닥 아시아태평양지부 인덱스 리서치 총괄 헤드는 “최근 시장에서는 AI가 과대 평가된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아직 전반적인 기대치 대비 과소평가 돼 있다고 판단돼 장기적인 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ASOX는 기존 SOX에서 AI 관련 매출이 없는 기업은 제외하고 글로벌 AI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라고 설명했다. 해당 지수는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AI 반도체기업 중 시가총액기준 상위 2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1~3위 종목의 비중은 각각 20%, 17%, 15%며 나머지 종목은 최대 12%로 제한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설계 기업의 비중은 52.1%, 장비 기업은 21.2%,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는 18.5%, 지식재산권(IP)&전자설계자동화(EDA)는 8% 등으로 구성된다.

초이 총괄 헤드는 “AI 여정은 이제 시작 단계로 향후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초기 단계에서 더 의미 있고 점진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AI 칩과 관련된 산업계 성장들과 함께 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민 미래에셋운용 캐피탈마켓본부장(상무)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의 성공스토리’ 발표에서 “지난 2021년 4월 국내에 상장된 반도체 관련 ETF는 2종뿐이었지만, 팀 TIGER는 투자자들이 국내 반도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비메모리 반도체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를 선보인 바 있다”며 “해당 상품은 지난해 약 850여개 ETF 중 171%의 수익률로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KRX 반도체’와의 수익률 차이는 4배 이상이었다”고 했다.

이정환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혁신성장 테마에 진심”이라며 “10일 상장할 ‘TIGER 글로벌AI인프라액티브 ETF’는 데이터센터, 전력기기, 원자재 등 3개 분야에 투자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 TIGER ETF는 혁신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의 ETF 브랜드로서 글로벌 혁신의 아이콘인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와 오랜 기간 협업해 왔다”며 “AI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반도체 지수로, 레거시 프리(Legacy Free)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혁신 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 저변 확대에 지속적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NH투자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에 2.2조…모집액의 11배 NH투자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11배에 달하는 주문을 확보했다. 2000억원 규모 발행에 2조1900억원의 수요가 몰리면서 조달금리도 개별 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우량 금융채를 중심으로 견조한 투자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의 안정적인 자금조달 여건이 재확인됐다는 평가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20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2조190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모집예정액의 약 11배에 달하는 규모다.NH투자증권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트랜치별로는 500억원 규모의 2년물에 6700억원, 1 2 KB증권, 8월 주관 4위로 밀려…한양증권 깜짝 1위 [8월 리뷰②] KB증권이 8월 공모 회사채 대표주관 실적에서 4위로 밀려났다. 1월부터 7월까지 월간 기준 1~2위를 유지해온 KB증권이 4위로 내려선 것은 이례적이다. 한양증권은 8월 월간 대표주관 실적에서 1위에 올랐다.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2건에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하면서 대표주관 실적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본지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8월 공모 회사채 발행신고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6개사가 10개 트랜치에서 총 1조 4300억 원을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각각 4000억 원 규모로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2건이 전체 발행액의 56%를 차지하면서 대표주관사별 실적에도 큰 영향을 3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 코스피 급등 뒤 찾아온 흔들림… 이승우 센터장이 말하는 ‘다음 신호’ 머니무브 2026을 앞두고 한국금융신문은 강연을 맡은 주요 연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앞서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짧은 Q&A를 진행했다.먼저 주식시장을 통해 부의 공식을 선보일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을 만나봤다.Q1. 이번 <머니무브: 새로운 부의 공식을 찾아라> 행사에 참여하게 되신 소회와 함께, 강연장에서 만날 청중분들께 간단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근 주식시장은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면서 투자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크게 오르면 FOMO의 공포가, 반대로 급락하면 패닉 셀링(Panic Selling)의 공포가 투자심리를 지배하는 상황입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