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디폴트옵션 1년 적립금 33조원 규모…초저위험 '쏠림' 뚜렷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1년]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8-13 18:15

초저위험 적립금 29조3478억원 '90% 육박'
적립금 상위 사업자는 국민·신한 등 은행 多

자료출처=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2024년 2분기말 공시 기준)(2024.08.13)

자료출처=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2024년 2분기말 공시 기준)(2024.08.13)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시행 1년이 된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의 적립금이 33조원에 육박했다.

그러나 위험 등급 별로 보면 원리금보장형 상품 위주의 '초저위험'이 90%에 달해 쏠림이 뚜렷했다.

1년 이상 운용된 디폴트옵션 상품의 연(年) 수익률은 10.8% 수준이었다.

13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적립금은 32조9095억원, 지정 가입자는 565만1000명(운용 가입자수 약 263만명)으로 집계됐다.

디폴트옵션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2023년 7월 12일 본격 시행돼 이제 1년이 됐다.

제도 별로 보면, 적립금은 DC(확정기여)형이 23조4985억원, IRP(개인형 퇴직연금)가 9조4110억원이다. 지정가입자는 DC제도 309만 명, IRP제도 256만 명이다.

위험등급 별로 보면, 적립금은 초저위험이 29조3478억원으로 압도적이었다. 저위험 1조 8772억 원, 중위험 1조 2011억 원, 고위험 4834억 원 순이었다.

지정가입자는 위험 등급 별로, 초저위험 489만 명, 저위험 31만 명 , 중위험 27만 명, 고위험 18만 명으로, 초저위험이 우세했다.

사업자 별 디폴트옵션 적립금 규모 상위 10개 기관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근로복지공단, 광주은행, 부산은행, 교보생명 순으로, 은행이 대부분이었다.

사전지정운용제도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현재 41개 퇴직연금사업자가 승인받은 310개 상품 중 총 305개 상품이 판매·운용 중이다.

자료출처=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2024년 2분기말 공시 기준)(2024.08.13)

자료출처=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2024년 2분기말 공시 기준)(2024.08.13)

이미지 확대보기
1년 이상 운용된 디폴트옵션 상품의 연 수익률은 10.8%를 기록했다. 위험등급 별로 초저위험 3.47%, 저위험 7.51%, 중위험 12.16%, 고위험 16.55%였다.

1년 수익률 기준 위험등급별 1위는 초저위험은 '동양생명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이율보증형' 4.15%, 저위험은 '미래에셋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2' 12.37%, 중위험은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BF2' 17.59%, 고위험은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BF1' 25.58%이다.

가입자 본인의 투자위험 성향에 맞게 실적배당형 고위험 상품을 선택하거나 금융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서 디폴트옵션 상품을 변경할 수 있다.

정부는 "퇴직연금 가입자가 원리금보장상품에 편중되기 보다는 본인의 성향에 적합한 디폴트옵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의 수익률, 적립금 등 주요 정보를 매 분기마다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을 통해 안내 및 공시하고 있다"며 "정부는 비교공시 및 평가 강화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 역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자산운용사 CEO 만난 이찬진 금감원장 "ETF 과장광고 엄중 사안" 메시지…'복붙' 의결권 행사 개선도 강조(종합)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자산운용사 CEO(최고경영자)와 만난 자리에서 "투자자는 ETF(상장지수펀드)를 직접 선택하는 과정에서 운용사 광고에 주로 의존하므로, 운용사의 거짓, 과장 광고는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매우 엄중한 사안"이라며 자정 노력을 강조했다.또, 이른바 '복사-붙여넣기' 방식의 의결권 행사 공시는 시급히 개선돼야 할 과제라고 지목했다.이찬진 금감원장 "자산운용사 역할과 책임 어느 때보다 중요"이 원장은 이날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투협회장, 20개 자산운용사(삼성, 미래에셋, KB, 신한, 한국투자, NH-Amundi, 우리, 키움, 교보AXA, DB, 마이다스에셋, 하나, 베어링, 트러스톤, 현대인베스트먼트, iM, 삼성액티 2 신한투자증권, '선취 판매수수료 제로(0)' Light 펀드 상품 출시 신한투자증권이 선취판매수수료가 제로(0)인 ‘신한 Light(라이트) 상품’을 출시한다.신한투자증권은 펀드, 채권, ELS(주가연계증권) 등 3가지 상품군으로 구성된 신한 Light 상품을 선보인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온라인 전용 펀드 선취판매수수료 폐지펀드 상품군은 온라인 전용 클래스(Ae)의 선취판매수수료를 없앤 것이 핵심이다. 해당 수수료가 없어지면 가입 초기 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우선 신규 펀드인 신한 SOL 코스닥150 인덱스, 하나 파이팅코리아, 다올 코리아AI테크, 타임폴리오 탑픽EMP, 우리 반도체BIG2플러스 등에 선취판매수수료 제로 정책을 적용했다.향후 출시되는 온라인 전용 펀드에도 선취판매수수료를 부과하 3 10조 자기자본 NH투자증권, 한투·미래 추격 본격화 [전업계 추격하는 은행계 증권사 (1)] 금융지주 산하의 은행계 증권사는 수익구조와 규제 환경에서 전업계 증권사와 차이가 있다. '머니 무브(money move)' 흐름에 따라 지주 내 비은행으로 역할이 강화되면서 은행계 증권사의 추격이 거세다. 국내 7대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NH, KB, 하나, 신한, 우리, BNK, iM)의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 등을 중심으로 현황과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NH투자증권(대표 신재욱, 배광수)은 자기자본(연결 기준)을 10조 원 대까지 끌어올려 체급을 키웠다. 이는 이미 두 자릿수 자기자본을 갖춘 빅2 전업계 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업계 3위 규모다.증권업에서 NH투자증권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