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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대안평가, SBI저축은행·롯데카드에 신용평가 서비스 ‘EQUAL’ 공급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8-12 09:42

케이뱅크, 신한카드 등 다수 금융사 이퀄 도입 예정
통신 3사 통신데이터 분석해 신용평점 실시간 산출

통신대안평가가 SBI저축은행과 롯데카드 등에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서비스 ‘EQUAL’ 이퀄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문재남 통신대안평가 대표./사진 제공 = 통신대안평가

통신대안평가가 SBI저축은행과 롯데카드 등에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서비스 ‘EQUAL’ 이퀄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문재남 통신대안평가 대표./사진 제공 = 통신대안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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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통신대안평가(대표 문재남)는 SBI저축은행과 롯데카드에도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서비스 ‘EQUAL(이하 이퀄)’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SBI저축은행과 롯데카드 외에도 케이뱅크, 신한카드 등 금융사들이 이퀄을 도입하기로 한 바 있다.

이퀄은 4800만 명에 달하는 통신3사 고객의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다. SBI저축은행과 롯데카드는 대출심사와 카드발급을 비롯한 각종 금융 거래 발생 시 이퀄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 이력이 부족했던 20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주부, 퇴직자, 노년층 등 신파일러(ThinFiler, 신용이력부족자)의 금융시스템 참여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이퀄은 통신사 유무선 회선 가입 시, 금융기관 창구나 금융 플랫폼에서 대출심사 등을 통해 이퀄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퀄은 사전적 의미인 ‘동등한’, ‘공정한’처럼 전 국민을 차별 없이 금융서비스의 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한다. ‘누구나 금융서비스에 참여할 기회’,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 ‘데이터로 만드는 합리적인 세상’을 모티브로 모두가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출이력, 상환이력, 카드 사용이력 등 금융거래 이력을 통해서만 신용평점을 올리고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기존 금융 시장에 이퀄은 새로운 신용평점의 기준을 제시했다.
통신대안평가가 SBI저축은행과 롯데카드 등에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서비스 ‘EQUAL’ 이퀄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 제공 = 통신대안평가

통신대안평가가 SBI저축은행과 롯데카드 등에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서비스 ‘EQUAL’ 이퀄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 제공 = 통신대안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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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비스는 전 국민이 이용하는 통신 3사의 통신데이터를 모두 활용해 최고 수준의 데이터 커버리지로 신파일러를 포함한 전 국민 모두 차별 없이 공정하고 평등한 신용평가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신용평가 서비스와 달리 각기 다른 기준으로 산출했던 통신데이터를 통일된 요건으로 통합·가공하는 통신요약항목(Telco Profile Service, 이하 TPS)을 자체 개발해 정확하고 변별력 있는 신용평점을 실시간으로 산출한다.

통신요약항목(TPS)은 2000여 개의 세부 데이터 항목으로 통신데이터 분석기준을 통일해, 이를 토대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소비패턴 ▲거래능력 ▲연속성 ▲관리성향 등 5개의 정보영역을 심층적·다층적으로 분석한다.
이퀄은 과거 금융이력이 아닌 현재의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평가하고 고객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더라도 데이터의 단절 및 유실 없이 기존 통신데이터에 이어 분석하기 때문에 매우 높은 예측성을 보인다.

또한, 금융데이터와 상관관계가 낮아 중첩되는 평가항목이 적을 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평가항목으로 인해 단독으로 사용해도 높은 정확성과 변별력을 보여준다. 자체 테스트 및 검증결과 기존 신용평가 서비스와 결합하여 함께 사용할 경우 더욱 높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통신대안평가의 자체 테스트 검증 결과, 금융이력 부족자의 변별력이 약 20% 향상됐다. 외국인의 경우 약 46% 향상됐으며, 불량 검출 시 탁월한 효과가 있었다. 불량률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여 약 2배 성능 개선 효과가 있었고, 이 중 소득 4500만원 이하 고객의 불량률은 8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문재남 통신대안평가 대표는 “통신대안평가는 정보의 비대칭,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문제를 데이터, 분석, 기술(Data, Analytics, Technology)로 해결하여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회를 만들겠다”며 “그 첫걸음으로 이퀄을 통해 금융소외계층 없는 전 국민 누구나 금융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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