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 정기주총서 공식선임…“혁신·변화 통해 견고한 증권회사로 거듭날 것” [금융권 주총]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21 17:55 최종수정 : 2024-03-21 18:12

현대차증권, 제70기 정기주총서 배 대표 신임 사내이사 선임 안건 의결
디지털 대전환·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리스크관리 및 준법 경영 강조

배형근 현대차증권 신임 대표이사. / 사진제공 = 현대차그룹

배형근 현대차증권 신임 대표이사. / 사진제공 = 현대차그룹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21일 현대차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7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배형근 대표이사 내정자를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현대차증권의 새 수장에 오른 배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증권업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동산 금융 위축, CFD 사태 등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영환경이었지만, 현대차증권은 질적 성장을 지속했다”며 “리테일 부문에서는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신(新)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인 ‘내일’과 VIP 고객을 위한 ‘프리미어 PB센터’를 오픈해 대고객 서비스를 향상시켰으며 IB 부문에서는 미래환경 신기술조합 모태펀드 결성과 우발부채 규모 축소 등 수익원 다변화와 자산 건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차증권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체질 개선 및 미래 성장 동력을 발판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해 주주 환원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습니다”며 이를 위한 올해 핵심 경영 목표로 ▲디지털 대전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리스크관리 및 준법 경영 강화를 제시했다.

배 대표는 “스마트폰이 기폭제가 된 디지털의 큰 물결은 우리의 일상은 물론 금융업의 모든 것을 바꿨고 지금이 순간에도 고객 손안의 금융 플랫폼이 되기 위한 한치의 양보 없는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며 “생존하는 기업은 고객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방대한 고객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가 잘하는 것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제대로 해내는 진정한 디지털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계속기업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경쟁력 확보가 절실하다”며 “수익구조 다변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선제적 준비는 우리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임무인 만큼 늦추거나 게을리할 수 없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등 친환경 투자확대를 통한 녹색금융 강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나눔 경영 실천 등 이미 일상 업무 지침이 된 ESG 경영도 더욱 내재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금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최적의 포지션 구축 등 선제적 리스크 대응에 매진하겠다”며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고도화하고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 운영, 임직원 내부통제 실효성 제고 등 준법 경영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항상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배 대표는 “현대차증권이 걸어온 시간 속에는 지난해와 같은 어려운 시련들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온 수많은 경험이 축적돼 있다”며 “올해도 우리 앞에는 많은 숙제가 있겠지만, 현대차증권만의 철학과 경쟁력으로 이를 헤쳐 나가는 동시에 체질 개선을 위한 혁신과 변화를 통해 견고한 증권회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임 최병철닫기최병철기사 모아보기 대표 후임으로 현대차증권 사령탑에 오른 배형근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경기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기아 국제금융팀장 책임 매니저를 거처 현대자동차 경영층 보좌역 상무, 현대자동차 기업전략실장 전무, 현대모비스 재경부문장 부사장(CFO) 등을 지냈다.

배 대표는 현대모비스의 미래 투자 강화를 위한 유동성 확보에 주력했다. 과거 현대차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 경험을 보유해 그룹 사업·전략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배 대표는 업황 하락 국면을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관리와 리테일, IB 분야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 집중 임무를 맡았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엄주성號 키움증권, 누적 영업익 1조8163억원…거래대금 감소에 분기 실적 주춤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다만 3분기 개별 실적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주춤했다.위탁매매 수익 감소…IB 부문 실적 성장세키움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8163억원, 당기순이익 1조39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 증가한 수치다.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6% 2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 11월 말까지 결정"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여부를 늦어도 11월 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과세 유예 여부 검토…관련 고시도 보류 요청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관련 고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세청은 당초 10월 말까지 과세 관련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지만, 며칠 전 당정협의에서 과세 3 거래소 '저PBR 명단 공개' 속도전…기업들은 왜 시큰둥할까 한국거래소가 장기간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의 명단 공개를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를 독려하고 있다.하지만 대상 기업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다.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 저PBR 기업 명단 공개를 1년간 면제해 주겠다는 유인책까지 내놨지만 상당수 기업이 참여를 주저하는 양상이다.거래소가 저PBR 기업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개선을 유도하고자 속도를 내는 반면 기업들은 공시 이후 이행 부담과 실효성을 따지며 관망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초 장기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들의 명단을 공표할 예정이다.거래소는 지난 22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에 한해 1년간 명단 공개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