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간]달러패권, 머스크, 트럼프가 설계하는 비트코인의 미래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08 15:47 최종수정 : 2024-11-04 23:35

[김창익 지음/ 클라우드나인/ 296 쪽/ 2만 원]

[김창익 지음/ 클라우드나인/ 296 쪽/ 2만 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비트코인이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새 책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제전문 기자 출신인 김창익 작가가 세계 경제의 구조적인 흐름을 분석하여 쓴 『달러패권, 머스크,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가 설계하는 비트코인의 미래』를 출간했다.

‘어떻게 비트코인은 미래화폐로 작동하기 시작했는가’란 부제의 이 책은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당시 기축통화였던 영국 파운드화가 미국 달러화에 패권 자리를 내주게 된 배경이 금융 세력의 선택 결과였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1997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후 인플레이션 위기 등을 거치며 달러가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다. 달러를 비즈니스 모델로 지난 100년간 막대한 부를 누린 금융세력이 새로운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달러의 대항마로 나온 비트코인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배경들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달러패권, 머스크, 트럼프가 설계하는 비트코인의 미래』는 또 현재 세계경제질서를 지배하는 페트로달러 체제가 필수 원자재인 석유와 그 원자재에 대한 독점적 결재권을 가진 달러의 커플링이 만들어 낸 기축통화 시스템이란 점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미래 기축통화로 자리잡게 될 가능성에 주목한다.

탄소제로 경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수 원자재는 석유에서 전기로 대체될 전망이다. 전기차와 AI의 대중화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과정에서 공급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독과점 사업자의 출현이 가능한 토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작가는 예측한다. 독과점 사업자는 글로벌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송금과 결제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결제 화폐를 찾게 되고 그 해답은 비트코인이 될 것이라는 게 작가의 의견이다. 즉 석유와 달러의 결합인 페트로달러 체제가 전기와 비트코인의 커플링인 ‘일렉트로비트(ElectroBit)’ 체제로 대체될 것이라고 작가는 주장한다. 이런 관점에서 작가는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의 역할에도 주목한다.

이 책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비트코인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달러 패권 신봉자인 트럼프가 그 근간인 자유무역질서의 파괴자란 사실은 아이러니다. 현실주의자인 트럼프가 비트코인 투자자가 늘어나면서 어떻게 입장을 바꾸고 있는지, 트럼프란 존재가 비트코인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설명한다.

『달러패권, 머스크, 트럼프가 설계하는 비트코인의 미래』는 비트코인의 장단기 가격을 예측 해주는 투자 가이드북이 아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익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과 미래를 구조적으로 이해한다면 최근 거시경제의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의 대세 상승에 대해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김창익 지음/ 클라우드나인/ 296 쪽/ 2만 원]

이창선 한국금융신문 기자 lcs200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오피니언 다른 기사

1 고백인가 압박인가: 2001년 일본 정부의 디플레이션 선언의 명암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2001년 3월 일본 경제는 전후 일본 경제사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3월 16일 일본 정부는 월례 경제보고를 통해 일본 경제가 “완만한 디플레이션 상태에 있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1990년대 초 버블 붕괴 이후 10년 넘게 구조적 불황을 부정해 오던 일본 정부가 결국 자국 경제가 장기 침체에 빠져 있음을 비로소 공식 인정했다.정부의 충격적인 진단이 나온 지 불과 사흘 뒤인 3월 19일 일본은행은 당시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드문 실험적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바로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QE)'의 도입이었다. 이에 앞서 2월 정책위원회에서 2000년 8월의 성급했던 금리 인상을 번복하고 제로금리 2 보험사 품는 사모펀드, 대주주 심사 재고해야 보험계약은 길게는 수십 년간 이어진다. 보험사는 상품을 판 뒤에도 계약이 끝날 때까지 약속한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그동안 충분한 자본을 쌓고 건전성을 관리하는 것도 보험사의 몫이다.보험사를 품은 사모펀드(PEF)의 경우 상황은 다소 복잡하다. 사모펀드는 투자자의 자금으로 기업을 인수해 가치를 높인 뒤 되팔아 수익을 낸다. 이윤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매각을 전제로 한 경영은 보험사의 장기적인 자본관리와 엇박자를 낼 수 있다.최근 롯데손해보험 매각 과정에서도 이 같은 간극이 드러났다. 롯데손보 사례를 통해 사모펀드가 보험사를 인수할 때 대주주 자격을 어디까지 살펴야 하는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롯데손보 CSM 3 성수용 한국금융인재개발원장 “금융윤리는 금융회사의 ‘신뢰자본ʼ 키우는 교육” 금융회사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는 내부통제 제도를 갖추는 것만큼 이를 실제로 움직이는 임직원의 윤리의식이 중요하다. 반복되는 금융사고와 금융사기 피해 속에서 성수용 한국금융인재개발원장은 금융인의 윤리의식을 조직 안에 뿌리내리는 교육이 금융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역량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성 원장은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금융회사가 오랫동안 지속 가능하고 성장하려면 핵심 자본이 신뢰자본"이라며 "금융윤리는 금융회사의 핵심 자본인 신뢰자본을 키우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불특정 다수의 국민이 예금과 투자금 등을 금융회사에 맡기는 기반에는 금융회사가 고객의 이익을 위해 윤리적으로 행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