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강남점·센텀시티가 다 했네” 신세계百, 작년 최대 매출 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07 15:59

신세계百, 지난해 연매출 6조3570억…역대 최대
지난해 강남점 거래액 3조·센텀시티점 2조 뒷받침
면세·신세계까사 등 연결 자회사 실적 개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해 단일 점포 거래액으로만 각각 3조와 2조를 달성하면서 백화점 최대 매출을 올렸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고물가와 소비 심리 침체 속에서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백화점은 지난해 연 매출액 2조5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399억원으로 12.4% 감소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2% 신장한 7034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물가 상승 여파로 관리비·판촉비가 동반 상승하며 4분기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144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 단일 점포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한 강남점과 지역 점포 최초로 2조원을 달성한 센텀시티 등 주력 점포의 호실적이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강남점 영패션 전문관 ‘뉴스트리트’와 센텀시티 ‘하이퍼 그라운드’ 리뉴얼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안드레 사라이바 협업 아트 마케팅 ▲K-팝 아티스트 세븐틴 팝업과 헬로키티 50주년 팝업 등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올해는 강남점 식품관과 남성 명품 매장 확장 리뉴얼 등 오프라인 공간 혁신을 이어가는 계획이다.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인 ‘신백선물관’, 백화점 모바일 앱 활성화를 통한 온·오프라인 시너지에 역량을 집중한다.

다만 면세점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하락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조3570억원, 영업이익 639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영업이익은 0.9% 감소했다. 4분기 매출액은 1조 7203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보다 22.3%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7% 증가한 2060억원을 기록했다. 면세 할인 구조가 바뀐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1822억원을 상회했다.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백화점과 함께 신세계디에프(면세점)와 신세계까사 등 연결 자회사들도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2억원이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4% 줄어든 484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개별 자유 여행객(FIT)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했다.

신세계까사는 빠르게 크고있는 수면시장을 타깃으로 한 마테라소의 성공적인 안착과 까사미아 대표 상품인 ‘캄포’ 시리즈의 꾸준한 성장세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649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전년 동기간(-178억)에서 크게 개선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간 보다 8.8% 줄어든 3925억원, 영업이익은 –53억원 줄어든 140억우너을 기록했다. 지난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단기 실적에 영향을 받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어그, 아워글래스, 연작 등 기존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 효율성이 낮은 브랜드를 정리했다. 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와 골프 부문의 재고 효율화 작업을 진행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매출액 823억원(-7.6%), 영업이익 240억원(+27.0%)을 달성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쉽지 않은 내수 영업 환경 속에서도 백화점 역대 최대 매출과 더불어, 연결 회사들의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백화점 오프라인 콘텐츠 혁신과 자회사들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올해 더욱 호전된 실적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강남구 '성원대치2단지' 15평, 6.2억 떨어진 14억원에 거래 [일일 하락가] 서울을 비롯한 부산·경기·대전·울산 주요 아파트에서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낮아진 매매 사례가 잇따랐다. 지역별 최대 하락폭은 서울 6억2500만원, 부산 2억6000만원, 경기 4억6500만원, 대전 1억6000만원, 울산 1억1300만원으로 나타났다.◇ 강남·송파·영등포 등 서울 주요 아파트서 최대 6억2500만원 하락서울 주요 아파트에서 직전 거래가를 밑도는 거래가 확인됐다.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실거래가 전문사이트 하우스랭킹에 따르면, 최근 등록된 거래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큰 아파트는 강남구 개포동 '성원대치2단지아파트' 전용 49.86㎡(약 15평)인 것으로 확인됐다.이 단지는 10월 29일 14억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 2 IPARK현산, 매출 줄어도 이익은 늘었다…도시정비 수주 확대 IPARK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정경구)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을 크게 늘리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서울원 아이파크 등 주요 주택사업장의 공정 확대와 원가율 개선이 실적에 반영된 가운데 목동11단지 재건축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29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AI 데이터플랫폼 'THE COMPASS'와 IPARK현대산업개발의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은 2조67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686억원으로 77.9% 증가했다.3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은 1조8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58억원으로 127.1% 늘었다. 영업 3 동원산업, AI 어군 탐지 갖춘 2000t급 선망선 ‘다누리호’ 출항 원산업이 인공지능(AI) 기반 어군 탐지 시스템을 갖춘 신규 선망선 ‘다누리호’를 투입했다. 첨단 조업 기술과 어획물 급랭 설비를 바탕으로 조업 효율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참치 확보에 나선다.동원산업은 29일 부산 다대항에서 신규 선망선 다누리호 출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누리’라는 선명에는 ‘온 바다를 누리라’는 의미와 함께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인 다누리의 이름을 잇는 개척의 상징성을 담았다.다누리호는 AI와 연계한 어군 탐지 기능을 갖췄다. 전용 드론 2대를 동시에 운용해 어군 탐지 범위를 넓히고, 드론이 촬영한 해상 영상을 관제실의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드론은 이동 중인 선박에서도 자동으로 이착륙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