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 10.7조원 지원…주택연금 20조원 공급 [2023 금융위 정책돋보기]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29 08:32

저신용자 특례보증 2950억 공급 3배 증가
주택연금 가입자 소득 큰 폭 개선세

자료제공=금융위원회

자료제공=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정부가 올해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을 10조원 넘게 공급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주택연금의 경우 1만명이 넘는 가입자에게 약 20조원을 공급했으며 지난해 주택연금에 가입한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올해 2배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해 정책서민금융 10조6758억원(잠정)을 공급해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이는 작년 대비 9.3%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새희망홀씨는 3조3787억원 공급해 전년보다 43.9% 증가했으며 햇살론뱅크는 1조3500억원을 공급해 9.2% 증가했다. 근로자햇살론은 3조4200억원을 공급해 전년보다 10.7% 감소했으며 햇살론유스는 3002억원을 공급해 3.0% 감소했다.

올해는 금융사각지대를 발굴해 취약계층의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 지난 3월 소액생계비대출을 출시했으며 저신용자 특례보증 공급규모를 1400억원 확대하고 햇살론카드 성실상환자에게는 보증한도를 증액했다. 특히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은 지속적인 독려를 통해 당초 계획했던 금융기관 11곳에서 모두 출시했으며 올해 2950억원 공급해 전년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금융위는 내년에도 정책서민금융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고, 이용자가 지원효과를 보다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서민금융의 개선점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금융위와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주택연금을 총 1만3271명을 대상으로 19조9000억원 규모로 공급해 지난 5년간 평균 1만1000여 명, 14조5000여 억원 규모 대비 더 많은 가입자에게 더많은 혜택을 제공했다.

지난 10월 주택가격 상한이 9억원에서 12억원을 확대하는 등 가입대상을 확대하고 총대출한도도 5억원에서 6억원으로 상향하며 주택연금 상품성 개선으로 인해 주택연금 공급과 혜택이 큰 폭으로 확대된 모습이다.

지난 10월과 11월 두 달간 지원건수는 월 1300건으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평균 1200건 대비 약 7% 증가했으며 신규 보증공급액은 월평균 2조1000억원 규모로 1조8000억원 대비 약 18% 증가했다. 월 지급액의 경우에도 10~11월 평균 171만원으로 1~9월 146만원 대비 약 17% 증가했다.

주택연금 가입자들의 소득개선도 큰 폭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금공 자체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연금에 가입한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9만원 수준(소득분위 2분위/10분위)으로 나타났고 주택연금을 평균 월 148만원을 수령한 최종적인 소득은 월 267만원(소득분위 5분위/10분위)으로 두배 이상 개선됐다.

올해는 상대적으로 빈곤율이 높은 70~80대 고령층의 가입비중이 보다 확대됐다. 올해 주택연금 지원대상자 평균연령은 72.1세로 지난해 70.9세 대비 상승했으며 80세 이상 지원 비중도 올해 19.5%로 지난해 15.6% 대비 상승했다.

가입자 사망시에도 배우자의 안정적인 연금수령이 가능하며 보증금 있는 임대차가 있어도 가입이 가능한 장점을 지닌 신탁방식은 제도를 2021년 도입한 이후 꾸준히 확대되는 모습이다. 올해 신탁방식 가입비율은 43.5%로 시행 첫해인 2021년 대비 2.3%p 확대됐으며 제도 도입 이후 전체 지원건수 중 총 44.5%가 신탁방식으로 지원됐다.

금융위는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소득이 낮으신 분들이 가지고 있는 주택으로 노후생계를 걱정 없이 이어갈 수 있는 주택연금 제도가 우리 사회의 안전판으로 정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보다 많은 분들이 더 큰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개선이 이뤄질 수 있게끔 앞으로도 제도개선과 혜택확대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농협중앙회, 생성형 AI 데이터 조회 기술 5건 특허 출원 농협중앙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조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섰다. 자연어 질문만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농축협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검색 환경에서 AI 환각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5개 기술을 지난 15일 특허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AI 환각은 인공지능이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생성하는 오류를 말한다. 생성형 AI가 업무에 활용되는 범위가 확대되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데이터 참조를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의 중요성 2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 대납 의혹' 2심 무죄…1심 뒤집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핵심 증거인 명씨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23일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 선고한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뒤집은 것이다.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사업가 김한정씨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해 총 10차례 결과를 제공받고,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강 전 부시장을 통해 후원자인 김씨에게 조사 비용 3300 3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글로벌 AI 사례 공유…지방행정 AX 청사진 제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국내외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행정의 AI 전환(AX)을 위한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과 공동으로 ‘제5회 AI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AI 전문가와 지방정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AI로 구현하는 지역 AX’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AI 기술을 활용해 지방행정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우정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의 환영사와 프레드릭 스포어 나우만재단 대표의 인사말, 이세영 행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