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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랑어 맛집’된 이마트…“가격은 고급 횟집 절반”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19 08:48

22일부터 일주일간 참다랑어회 특수부위 한정 상품 판매
경남 통영 양식장과 사전기획으로 가격은 절반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참다랑어를 대량으로 매입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참다랑어를 대량으로 매입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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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이마트가 연말 홈 파티 시즌을 맞아 참다랑어와 참다랑어 특수부위회를 선보인다.

19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이마트 수산매장에서 ‘참다랑어 특수부위 한판(230g 내외, 2만9800원)’ 판매를 개시한다. 참다랑어 뱃살, 속살과 특수부위인 볼살, 가마살, 배꼽살, 울대 중 한 부위를 함께 구성했다.

그간 이마트는 일부 점포에서 특수부위회를 테스트 판매한 적은 있지만 전국적으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가 고급 횟감인 참다랑어와 특수부위회까지 선보이는 것은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생선회가 대중화됨에 따라 최상의 맛을 가진 프리미엄급까지 상품군을 확대함으로써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서다.

실제로 이마트의 21년 대비 22년 생선회 매출은 11.4% 늘었고, 올해 1~11월에도 전년 동기간 대비 3%가량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다랑어회는 올해 1~11월 동안 생선회 전체 매출 보다 2배 넘는 6%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과 올해 5월에는 경남 통영의 참다랑어 양식장과 약 2년간의 사전 기획을 통해 국산 생물 참다랑어를 활용한 ‘욕지도 생(生) 참다랑어 회’를 선보이기도 했다. 양식장과 장기간의 협의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대량 매입을 통해 생산비와 물류비를 크게 절감했다. 덕분에 고급 횟집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일주일 동안 20여 톤의 참다랑어회를 준비해 ‘완판’했으며, 이를 통해 프리미엄 생선회의 수요와 판매 가능성을 검증했다.

또한 이마트 주요 매장에는 다랑어 특화 매장 ‘참치 정육점’을 열었다.

지난 3월 말 리뉴얼 개장한 이마트 연수점을 시작으로 용산점, 은평점, 왕십리점 등 7개 점포에서는 프리미엄 참다랑어부터 수제 초밥, 후토마끼, 참치 육회, 참다랑어 필레까지 다양한 다랑어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연수점의 경우 올해 4~11월 전년 동기간 대비 생선회 전체 매출은 46.8%, 다랑어회 매출은 116.6%나 증가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참다랑어 회뿐만 아니라 무침회 4종도 함께 판매한다. 농어 무침회, 우럭 무침회, 세꼬시 무침회, 방어 무침회 4종을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 1만5386원에 판매한다.

최관용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부담 없이 프리미엄회를 맛볼 수 있도록 사전 기획과 대량 매입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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